영화는 저수지 살목지의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힌 뒤

  • 용지바
  • 0
  • 630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9

.닥터블릿 영화는 저수지 살목지의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힌 뒤, 재촬영을 위해 그곳으로 향한 한수인 피디(김혜윤)와 그의 팀원이 겪는 끔찍한 일을 그린다. 한번 발 들이면 살아서 빠져나갈 수 없다는 괴이한 소문이 도는 곳이다. 결국 살목지에 도착한 그들이 하나둘 위기에 빠지는 과정을 영화는 속도감 있게 묘사했다. 영화 초반부. 수인은 회사 대표의 재촬영 지시를 내켜 하지 않는다. 앞서 로드뷰 촬영을 진행하다 행방불명된 선배 교식(김준한) 때문이다. 하지만 대표는 "고객사와 계약대로 하루 안에 꼭 찍어야 한다"며 닦달한다. 마침 휴일이라 촬영 팀원을 모으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어렵사리 모인 5명이 한 차에 올라타고 출발하는 순간, 영화 속 화면은 평면 구도에서 360도 파노라마 화면으로 바뀐다. 이를 통해 마치 인물들이 제자리를 맴도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장면은 영화 후반부 장면과 수미상관을 이루기도 한다. 큰일을 겪고 차에 오른 일부 생존자들을 비웃는 듯 360도 카메라 화면에 잡힌 자동차 후미등이 마치 귀신의 기괴한 미소처럼 묘사되는 것. "콘티 단계 때부터 찍으려 했던 장면이었다"며 이 감독은 "로케이션 촬영(세트장이 아닌 외부 촬영)을 갈 때마다 수차례 실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제가 평소 구글 어스 로드뷰 보는 걸 좋아했다. 도시보단 시골을 좋아했는데 어떤 나라는 지도가 새파랗기도 하고, 길 자체가 잘 뜨지 않는 나라도 있더라. <살목지>에서 가장 큰 고민이 등장인물들이 왜 그곳에 가려고 할까였거든. 공포영화니까 그걸 우선 설득해야 했다. 그러다가 예산군 살목지의 로드뷰를 보는데 실제로 일부가 끊겨 있었다. 왜 끊겼을까 생각하다가 영화를 아예 로드뷰로 풀기로 했다. 로드뷰용 장비로 재밌는 장면을 보여드릴 수도 있을 것 같았고.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7,381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7,170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3,182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7,096
2071 술 취해 시속 180km 밟아 2명 숨지게 한 30대, 오히려 감형? 상만하 2026-06-03 551
2070 SK하이닉스 화재로 청주공장 내 전직원 대피 소동… 7명 병원 이송 김진주 2026-06-03 552
2069 부산개인회생상담 절차를 알아볼 때 정리하면 좋은 핵심사항 서초언니 2026-06-03 552
2068 안갯속 충남 표심? '삼세판 지역'이 바로미터 자본가 2026-06-03 554
2067 청주이혼변호사 상담 전 정리하면 좋은 쟁점과 준비사항 그레이몬 2026-06-03 535
2066 "문제 없다" 서울시, 허위보고 정황…국토부 진상 조사 착수 굉장하다 2026-06-03 538
2065 ‘유재석 캠프’, 공개 이틀 만에 1위…흥행 질주 피오라 2026-06-03 550
2064 삼전 노조위원장 연봉이 트럼프보다 많다?…'연봉 비교표' 화제 놀면서 2026-06-03 562
2063 뒤늦은 스승의 날 선물 ‘스타벅스 상품권’…창원교총, 회수 소동 플토짱 2026-06-03 551
2062 씨스타 출신 효린, 응급 상황으로 병원 이송… 타이베이 공연 불참 황장군 2026-06-03 552
2061 ‘감튀 원조’ 벨기에, 감자값 ‘0’원…유럽 500만t 남아 “밭에 버렸다” 원주언 2026-06-03 563
2060 태아보험 비교, 왜 미리 정리해보는 게 좋을까요? 곽두원 2026-06-03 557
2059 부산필라테스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현실적인 체크사항 익룡1 2026-06-03 553
2058 ‘정원오 치적 포장’ 반박한 MB…“서울숲 만들때 반대 많았다” 강릉소녀 2026-06-03 563
2057 청주필라테스 알아볼 때 비교해야 할 커리큘럼과 시설 기준 밥먹자 2026-06-03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