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저수지 살목지의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힌 뒤

  • 용지바
  • 0
  • 1,168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29

.닥터블릿 영화는 저수지 살목지의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힌 뒤, 재촬영을 위해 그곳으로 향한 한수인 피디(김혜윤)와 그의 팀원이 겪는 끔찍한 일을 그린다. 한번 발 들이면 살아서 빠져나갈 수 없다는 괴이한 소문이 도는 곳이다. 결국 살목지에 도착한 그들이 하나둘 위기에 빠지는 과정을 영화는 속도감 있게 묘사했다. 영화 초반부. 수인은 회사 대표의 재촬영 지시를 내켜 하지 않는다. 앞서 로드뷰 촬영을 진행하다 행방불명된 선배 교식(김준한) 때문이다. 하지만 대표는 "고객사와 계약대로 하루 안에 꼭 찍어야 한다"며 닦달한다. 마침 휴일이라 촬영 팀원을 모으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어렵사리 모인 5명이 한 차에 올라타고 출발하는 순간, 영화 속 화면은 평면 구도에서 360도 파노라마 화면으로 바뀐다. 이를 통해 마치 인물들이 제자리를 맴도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장면은 영화 후반부 장면과 수미상관을 이루기도 한다. 큰일을 겪고 차에 오른 일부 생존자들을 비웃는 듯 360도 카메라 화면에 잡힌 자동차 후미등이 마치 귀신의 기괴한 미소처럼 묘사되는 것. "콘티 단계 때부터 찍으려 했던 장면이었다"며 이 감독은 "로케이션 촬영(세트장이 아닌 외부 촬영)을 갈 때마다 수차례 실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제가 평소 구글 어스 로드뷰 보는 걸 좋아했다. 도시보단 시골을 좋아했는데 어떤 나라는 지도가 새파랗기도 하고, 길 자체가 잘 뜨지 않는 나라도 있더라. <살목지>에서 가장 큰 고민이 등장인물들이 왜 그곳에 가려고 할까였거든. 공포영화니까 그걸 우선 설득해야 했다. 그러다가 예산군 살목지의 로드뷰를 보는데 실제로 일부가 끊겨 있었다. 왜 끊겼을까 생각하다가 영화를 아예 로드뷰로 풀기로 했다. 로드뷰용 장비로 재밌는 장면을 보여드릴 수도 있을 것 같았고.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2,703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2,342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8,486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2,301
1296 김건희, 법정서 '쥴리 의혹' 부인‥"지인들은 '제니'라고 불러" 파파라 2026-05-25 1,267
1295 유튜버 납치·살해하려 한 일당…중형 선고에 항소 아진형 2026-05-25 1,256
1294 태아보험 비교, 무엇을 중심으로 봐야 할까요? 곽두원 2026-05-25 1,318
1293 현대해상 태아보험 사은품, 비교 시 유의점 곽두원 2026-05-25 1,285
1292 엄마, 힘들게 해서 미안해” 그 말에 아들 목 조르던 손을 놓았다 최혜성 2026-05-25 1,314
1291 태아보험 다이렉트, 장점과 체크할 부분은? 곽두원 2026-05-25 1,308
1290 박민식, 어머니 손으로 삭발…“배신자 한동훈과 단일화 안 해” 크롱아 2026-05-25 1,367
1289 '전체 게시물 70% 불법' 입증 책임 장벽…과거 文 정부 때도 폐쇄 시도 불발 아현역 2026-05-25 1,298
1288 태아보험, 언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곽두원 2026-05-25 1,297
1287 21년 전엔 파업 4일째 꺼냈다…‘긴급조정권’ 머뭇거리는 이유 까를로 2026-05-25 1,311
1286 소액으로 멘탈 관리하면서 안전하게 노는 플랫폼 선별 기준 공유함 콩두라미 2026-05-25 1,353
1285 李 대통령 '혐오 사이트 폐쇄 검토' 지시…'일베' 이번엔 문 닫을까 루피상 2026-05-25 1,321
1284 한동훈, 국힘과 단일화 가능성에 "민심이 길 내주고 있다" 뽀로로 2026-05-25 1,377
1283 포장이사 업체 비교, 무엇을 기준으로 봐야 할까요? 곽두원 2026-05-25 1,344
1282 포장이사 견적, 이렇게 받아야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곽두원 2026-05-25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