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은 어떻게 나눌까요?
- 하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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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2
.총액만 정해두면 중간에 흔들립니다. 항목별로 나눠두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가장 큰 몫은 예식장입니다. 보증 인원과 식대가 곱해지는 구조라 여기서 전체 규모가 정해집니다. 그다음이 촬영과 의상 쪽입니다. 선택에 따라 폭이 넓어 조절할 여지가 가장 많은 영역입니다. 예물과 예단은 집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양가와 먼저 이야기해두셔야 금액을 잡을 수 있습니다. 신혼여행과 신혼집은 따로 세는 편이 낫습니다. 예식 비용에 섞으면 한쪽이 모자랍니다. 예비비도 조금 남겨두세요. 막판에 생기는 항목이 꼭 있습니다. 상담에서 들은 금액은 그 자리에서 적어두세요. 두세 곳만 봐도 숫자가 섞입니다. 항목별 상한선을 정해두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조금씩 더하다 보면 총액이 처음 생각과 달라집니다. 둘이 함께 가시는 편이 낫습니다. 결정을 권하는 자리라 혼자면 판단이 어려워집니다. 첫 방문에서는 기준만 잡고 오셔도 됩니다. 기준을 잡아보고 싶다면 웨딩박람회 쪽 내용을 참고해 정리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필요한 항목은 예식 형태에 따라 다릅니다. 두 사람이 먼저 맞춰보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