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정부 이벤트에 스벅 상품권 제공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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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30

.광주개인회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1일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과 관련해 “스타벅스코리아의 반역사적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정부 차원의 스타벅스 보이콧 방침을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민주주의는 수많은 시민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그 역사를 가볍게 여기거나 상업적 소재로 소비하는 행태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윤 장관은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정부기관들은 그동안 각종 설문조사와 공모전, 국민참여 이벤트 등에 커피 교환권 등 모바일 상품권을 활용해왔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앞으로 민주주의의 역사와 사회적 가치를 가볍게 여기거나 상업적 소재로 활용한 기업의 상품은 제공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를 비롯한 정부기관들은 앞으로 각종 이벤트에서 스타벅스 상품을 일절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관의 날선 비판에 사실상 정부 차원의 스타벅스 보이콧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정안전부의 조치에 많은 기관들과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공감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행안부뿐만 아니라 정부 산하의 주요 기관들도 윤 장관의 방침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18일 ‘탱크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뒤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당시 스타벅스는 이벤트 페이지에 5월 18일 날짜와 함께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함께 사용했다. 이후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을 조롱했다는 지적이 나왔고, 소비자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졌다.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해임과 정용진의 대국민 사과에도 불매운동과 회원 탈퇴 움직임은 확산하는 분위기다. 온라인상에서 일부 소비자들은 스타벅스 제품과 굿즈를 폐기하거나 선불카드·기프티콘 환불 인증 사진을 공유하며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스타벅스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은 시민들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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