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명하게 갈린 찬성률...가결에도 노노갈등 불씨 '여전'

  • 용지바
  • 0
  • 510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30

.상속전문변호사 삼성전자의 잠정 임금협상안이 노동조합 투표에서 70% 넘는 찬성으로 가결되며 삼성전자 파업 사태는 일단락됐습니다. 다만 최대 100배에 달하는 성과급 격차에 비반도체 부문 직원들은 대부분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나, 노노갈등의 단면이 투표에도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전자 노조는 사측과 집행부가 도출한 임금협상안을 두고 지난 엿새간 찬반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예상대로 과반 찬성, 73.7%로 무난한 가결이었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노조원 6만2천 명 가운데 4만6천 명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 부문 직원 위주인 제1 노조 '초기업노조'의 80% 찬성, 4만4천 명 몰표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가결 직후 노사는 사내에서 조인식을 열고 한때 총파업 직전까지 갔던 쟁의 국면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다만 투표 결과엔 내부 노노갈등의 불씨가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제1 노조에서도 반대표를 던진 숫자가 만 명이 넘습니다. 메모리사업부 직원은 최대 6억 원 성과급을 받게 되지만, 같은 반도체 부문에서도 성과급이 4분의 1 수준에 그치는 비메모리 사업부 조합원들이 박탈감에 이탈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성과급 6백만 원 수준, 반도체 부문과 최대 100배의 격차가 벌어지게 된 모바일과 가전 부문 노조원이 다수인 제2 노조에선 80% 가까운 반대표가 나왔습니다. 심지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제3 노조인 동행노조는 투표중지 가처분 신청에 나선 데 이어, 투표 무효확인 소송도 걸겠단 계획입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반도체와 비반도체 부문의 노사 교섭 분리까지 거론하는 등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비반도체 부문의 수장인 노태문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소외감과 박탈감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경쟁력을 회복하고 성장의 흐름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다독였습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6,912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6,716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2,736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6,670
1899 그는 다만 GTX 삼성역 건설 현장의 이른바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해서는 첸기아 2026-06-01 485
1898 김종인 "6.3 선거 판세, '민주당 압승' 큰 변화 없을 것" 외교통상 2026-06-01 486
1897 박지현 명문대 출신이었다… '암투병' 가족사도 공개 호이아나 2026-06-01 477
1896 음주 비행하려다 딱 걸렸다…승무원 음주에 일본항공 출발 지연 수원왕 2026-06-01 478
1895 대전웨딩박람회, 대전결혼박람회 준비 방법 총정리 곽시원 2026-06-01 487
1894 찹쌀떡 역시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꼭 사 간다는 간식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호이아나 2026-06-01 506
1893 가짜 문서에 속았나…동아일보 중수청 단독 기사 삭제 무효하다 2026-06-01 497
1892 채연, “밥에 ‘이것’ 넣었더니 흰머리 안 나”… 대체 뭐야? 성수현 2026-06-01 494
1891 연합뉴스TV 노조 "회사 공멸 보면서 '1대주주' 연합뉴스 챙기기만" 유효하타 2026-06-01 498
1890 김부각 역시 미국인들 사이에서 의외로 반응이 좋다는 간식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호이아나 2026-06-01 498
1889 원주웨딩박람회, 원주결혼박람회 준비 꿀팁 정리 곽시원 2026-06-01 491
1888 "파리 잡으려다"…마을 주민 음식에 농약 뿌린 60대 실형 혜성링 2026-06-01 496
1887 尹 정부 방심위가 차단하려 했던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연애박사 2026-06-01 496
1886 최근 외국인들 사이에서 가장 반응이 뜨겁다는 한국 간식 중 하나가 바로 약과 호이아나 2026-06-01 492
1885 '디지털교도소', '우울증갤러리' 사례… '불법성'이 관건 충천 2026-06-01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