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명하게 갈린 찬성률...가결에도 노노갈등 불씨 '여전'

  • 용지바
  • 0
  • 739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30

.상속전문변호사 삼성전자의 잠정 임금협상안이 노동조합 투표에서 70% 넘는 찬성으로 가결되며 삼성전자 파업 사태는 일단락됐습니다. 다만 최대 100배에 달하는 성과급 격차에 비반도체 부문 직원들은 대부분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나, 노노갈등의 단면이 투표에도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전자 노조는 사측과 집행부가 도출한 임금협상안을 두고 지난 엿새간 찬반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예상대로 과반 찬성, 73.7%로 무난한 가결이었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노조원 6만2천 명 가운데 4만6천 명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 부문 직원 위주인 제1 노조 '초기업노조'의 80% 찬성, 4만4천 명 몰표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가결 직후 노사는 사내에서 조인식을 열고 한때 총파업 직전까지 갔던 쟁의 국면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다만 투표 결과엔 내부 노노갈등의 불씨가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제1 노조에서도 반대표를 던진 숫자가 만 명이 넘습니다. 메모리사업부 직원은 최대 6억 원 성과급을 받게 되지만, 같은 반도체 부문에서도 성과급이 4분의 1 수준에 그치는 비메모리 사업부 조합원들이 박탈감에 이탈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성과급 6백만 원 수준, 반도체 부문과 최대 100배의 격차가 벌어지게 된 모바일과 가전 부문 노조원이 다수인 제2 노조에선 80% 가까운 반대표가 나왔습니다. 심지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제3 노조인 동행노조는 투표중지 가처분 신청에 나선 데 이어, 투표 무효확인 소송도 걸겠단 계획입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반도체와 비반도체 부문의 노사 교섭 분리까지 거론하는 등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비반도체 부문의 수장인 노태문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소외감과 박탈감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경쟁력을 회복하고 성장의 흐름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다독였습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8,662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8,453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4,495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8,531
2016 전·현직 대통령 PK서 맞대결…사전투표 코앞, 지선판 '시계제로' 오늘헤 2026-06-02 748
2015 태아보험 순위비교, 숫자보다 중요한 건 기준입니다 곽두원 2026-06-02 836
2014 “내란세력 청산” “정부 심판” 5일장에서 맞붙은 평택을 후보들 칼이쓰마 2026-06-02 824
2013 “병원 가려고 나왔는데…” 오지 않는 버스에 시민들 ‘분통’ 강혜린 2026-06-02 851
2012 '스마일 클리닉' 공민정, 진짜 간호팀장님 캐스팅한 줄 알았어요 유뱅크 2026-06-02 822
2011 조갑제 "그런 얘기하니 국힘이…" 지적 홀로루루 2026-06-02 836
2010 장동건, 단 8초 등장인데 댓글창 난리났다…"이게 연예인 포스" 소나타 2026-06-02 799
2009 붙여서 혈압 조절…혈압 낮추는 임플란트 장치 등장 프로토스짱 2026-06-02 740
2008 스키장 사진-볼 맞댄 사진-부엌 사진...김수현 악마화한 조작 흔적들 유퀴즈 2026-06-02 840
2007 타블로 심은데 타블로 난다…딸 하루, 아빠 따라 美 스탠퍼드 갈까 서초언니 2026-06-02 820
2006 태아보험 비교사이트 12 2026-06-02 814
2005 서귀포 해안 산책 중 절벽 아래로 미끄러져 고립 겸상비 2026-06-02 830
2004 부모님은 재벌인데…박지현은 짠돌이 "한여름에도 에어컨 절대 안 켜" 강남언니 2026-06-02 831
2003 野 "대통령의 노골적인 선거 개입 극에 달해" 그룹보이 2026-06-02 808
2002 SK하이닉스 공장 불…유독가스 누출로 7명 병원 이송 다행이다 2026-06-02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