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장관 "반도체는 공공재…대기업 초과이익 사회적 재배분 토론할 것"

  • 나이크
  • 0
  • 381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30

.이혼변호사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는 이미 공공재가 됐다"며 대기업 초과이익의 사회적 재분배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노동부 출입기자들과 차담회를 열고 삼성전자 노사 교섭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20일 경기 수원시 경기고용노동지청에서 김 장관의 지원 아래 6시간여 동안 막판 교섭을 벌인 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는 초과이익성과급(OPI) 산정 기준 공개, 상한 폐지, 영업이익 기준 배분 등을 요구해왔다. 노사는 마라톤 협상 끝에 적자사업부 성과급 배분을 1년간 유예하는 방안으로 잠정 합의했다. 사업 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고 이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도 합의안에 담았다. 김 장관은 이번 합의에 대해 "어떠한 나쁜 합의도 좋은 판결보다는 낫다"며 "어마어마한 초과이윤 앞에 쉽지 않은 과제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로서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은 칭찬해줘야 한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날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에 따르면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찬성률 73.7%로 최종 가결됐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같은 기업 내에서도 차이가 커서 (결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 조합원들이 현명하게 판단한 것"이라며 "노조는 노사관계 안정화, 사용자는 협력업체 동반성장과 지역사회 공헌, 산업안전 등 약속했던 바를 지키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일각에서는 개별 노사관계에 정부가 너무 깊게 관여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김 장관은 "그런 비판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형식과 실질을 봐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6,233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6,063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2,035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5,997
1980 태아보험 비교, 어디부터 보면 덜 헷갈릴까요? Hot 곽두원 2026-06-02 327
1979 모친·시모·남편 살해한 사형수, 사건 14년 뒤 직접 만나 인터뷰 Hot 아몬드 2026-06-02 329
1978 노동장관이 던진 '초과이익 배분'…靑 "다양한 공론화 기회 있었으면" Hot 과메기 2026-06-02 316
1977 ‘보험금 노린 악녀’ 프레임이 놓친 도박·성폭력·가정폭력···‘한 여성 살인범의 초상 Hot 위엔아이 2026-06-02 319
1976 "상품권깡 우려에"…스타벅스, 충전카드·고액 상품권 판매 중단 Hot 김소영 2026-06-02 351
1975 밀크티 한 잔에 본인인증까지..개인정보 수집 논란 Hot 비빔왕 2026-06-02 310
1974 강남 누비는 연두색 번호판…무늬만 법인차 탈탈 턴다 Hot 닭갈비 2026-06-02 307
1973 개인정보 수집에 90분 대기…中 밀크티 '차지'의 오만한 불통 영업 Hot 드릴세 2026-06-02 322
1972 서소문 고가 붕괴 1분 전 열차 통과…사고 당일 181대 지나가 Hot 김언니 2026-06-02 315
1971 사천과 진주를 중심으로 서부경남을 ‘남부권의 판교’로 키우겠다고 했다. 구체적 방안은 뭔가. Hot 호이아나 2026-06-02 321
1970 고교시절 여교사 신체 촬영해 공유했던 20대 졸업생 실형 Hot 창지기 2026-06-02 325
1969 "성과급 받아 주식 사라"…출장 취소하고 회장님이 달려왔다 Hot 원주언 2026-06-02 330
1968 이사업체, 가격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기준 Hot 김사언 2026-06-02 337
1967 “결자해지 각오로 지방 주도 균형성장, 경남에서 이루겠다” Hot 호이아나 2026-06-02 351
1966 남극 기지서 '47㎝ 흉기' 만든 대원…동료 살해 예비 혐의로 기소 Hot 블랙몬 2026-06-02 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