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전제조건 고민·의지 부족했다...통신 B-학점

  • 큐플레이
  • 0
  • 1,343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31

.교통사고변호사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인공지능(AI)이 1번 공약이 됐다. 경제 산업은 물론 사회문화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정책 방향의 한 중심에 국가적 먹거리인 ICT가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변화다. 이와 달리 통신 산업 측면에서만 보면 상당한 아쉬움이 남는다. 정책 패러다임이 과거에 머물렀다는 진단부터 정책이 실종된 것 아니냐는 평가까지 나오기 때문이다. 특정 산업을 반드시 우선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통신은 그 자체로 디지털 경제 시대의 국가적 인프라 역할을 맡고 있고, 민생에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뿐만 아니라 통신 네트워크 고도화가 정부가 표방하는 AI 강국의 기본 전제인데 이런 인식을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물론 잇달아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관세 정책에 대한 대응이 시급했던 측면도 있다. 그럼에도 더는 간과하면 안 된다는 지적을 피하기는 어렵다. ICT 인프라의 기본인 통신 발전 없이 산업의 AI 전환과 국민 누구나 AI에 접근하는 길은 막혀있다는 점을 고려해 정책 고민을 다시 시작할 시점이다. 사라진 포퓰리즘 공약 빈자리...기존 정책 연속 추진 그간 통신 정책은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에만 초점이 맞춰진 게 사실이다. 특히 새 정부 출범 단계에선 표심을 얻기 위한 통신비 인하 정책이 쏟아졌다. 이를테면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는 통신비 20% 절감과 가입비 폐지, 단말기 유통법 강력하게 추진됐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기본료 폐지로 촉발된 논의가 요금 감면과 보편요금제 도입 논쟁을 남겼다. 통신비 공약이 없던 윤석열 정부는 인수위 단계에서 경쟁 촉진 카드를 꺼낸 뒤 제4이통 추진과 불발이라는 논란만 남겼다. 새 정부에서는 뚜렷한 통신 정책이 마련되지 않았다. 123대 국정과제를 살펴보면 ‘초지능 네트워크 구축’이란 이름으로 AI에 최적화된 6G 이동통신 상용화, 실시간 초정밀 AI 서비스를 위한 지능형 기지국 확산 정도가 통신 정책으로 꼽힌다. 그런데 이 정책들 역시 통신보다 AI에 치중됐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통신은 지난 1년 동안 기존 정책 방향의 연장선상에서 논의된 측면이 큰 편이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5,873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5,461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1,247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4,888
1599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 막판 총공세…獨 맹추격 학교장 2026-05-29 1,455
1598 답례품 제작, 단가보다 중요한 선택 기준 곽두원 2026-05-29 1,411
1597 “카카오 결국 멈추나” 본사 포함 공동파업 초읽기 자리에서 2026-05-29 1,414
1596 중국, 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달러 제재망에 맞서다 테스형 2026-05-29 1,401
1595 판촉물, 효과를 높이려면 무엇을 먼저 고민해야 할까요? 곽두원 2026-05-29 1,370
1594 반쪽·가식·변명·면피…정용진 대국민 사과에도 여론 싸늘 에이스 2026-05-29 1,398
1593 법원, ‘남양주 스토킹 살인’ 김훈 기존 폭행·상해 사건 병합 심리 냉동고 2026-05-29 1,274
1592 침실 인테리어, 분위기보다 중요한 것은 ‘편안함’입니다 곽두원 2026-05-29 1,409
1591 [감독의 장면] 수장된 무덤들 전경... "영화의 가장 큰 동력" 사카모토 2026-05-29 1,456
1590 평택을 단일화 난항...부산선 박근혜 지원 유세 주목 외톨이 2026-05-29 1,385
1589 영화는 저수지 살목지의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힌 뒤 용지바 2026-05-29 1,404
1588 주한미군사령관 "중국이 보기에 한국은 아시아 중심의 '비수'" 네로야 2026-05-29 1,412
1587 구축 리모델링, 비용보다 중요한 것은 ‘공사 범위’입니다 마수정 2026-05-29 1,399
1586 반도체 호황이 만든 초과세수, 이렇게 쓰자... 4가지 원칙 그거같음 2026-05-29 1,435
1585 LG 마곡업무센터서 임직원 2명 흉기로 찌른 협력업체 직원 체포 릴리리 2026-05-29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