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지령 혐의’ 민노총 전현직 간부 2명 무죄, 이유가…“역할 증명 안돼”

  • 에이스
  • 0
  • 413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31

.음주운전재범 중국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선해 지령을 받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된 민노총 전·현직 간부 2명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북한 측 보고문에 이들 피고인이 언급되긴 했지만, 이들이 특정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게 재판부의 무죄 판결 이유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2부(박건창 부장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특수잠입·탈출, 회합) 등 혐의로 기소된 민노총 경기중부지부 간부 A씨와 전국민주연합노조 전 간부 B씨에게 이날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이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요청한 형량은 각각 징역 7년과 8년이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행위에 대해 “잠입 및 탈출에 해당한다고 볼 여지는 있으나, 중국 출국 경위나 피고인들이 북한 공작원을 대면한 장소와 시간 등을 고려할 때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북한 측의 보고문에서 피고인들이 언급되긴 했으나, 그 역할을 실제로 수행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고 해당 역할 내용 역시 피고인들의 권한을 벗어난 것”이라며 “피고인들이 특정한 역할을 갖고 범행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적표현물을 소지한 B씨의 혐의에 대해서도 “해당 표현물의 관리 상태와 소지 경위, 평소 활동 등을 종합해 볼 때 이적행위를 할 목적으로 소지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8년 9월 전 민노총 조직쟁의국장 석모 씨와 중국 광저우로 출국, 북한 공작원을 접선한 뒤 지령을 받고 귀국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월 기소됐다. 동일한 혐의로 먼저 재판에 넘겨진 석씨에겐 사법부가 실형을 확정된 바 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6,367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6,194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2,168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6,133
2191 백룸의 아이디어는 지난 2019년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포찬(4chan)'에 올라온 형광등 불빛 Hot 성현박 2026-06-04 338
2190 음주 비행하려다 딱 걸렸다…승무원 음주에 일본항공 출발 지연 Hot 국조투 2026-06-04 341
2189 주방 싱크대교체, 상판만 바꾸면 끝일까요? Hot 곽두원 2026-06-04 363
2188 로이터 "미군, '호르무즈 위협' 이란 드론 요격···군사기지 추가 타격" Hot 성황리6772 2026-06-04 340
2187 성범죄변호사 상담 전 정리하면 좋은 쟁점과 준비사항 Hot 맨트리컨 2026-06-04 341
2186 할리우드 판 흔든 유튜버…유튜브서 시작한 공포영화, 美 박스오피스 1위 찍어 Hot 갤럭시 2026-06-04 336
2185 “새 여권 받을때 반납하세요”…기존 여권 없어도 재발급 신청 가능 Hot 성황리 2026-06-04 357
2184 부산변호사 알아볼 때 먼저 확인해야 할 법률 검토 기준 Hot 다배움 2026-06-04 335
2183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전 꼭 확인해야 할 핵심 포인트 Hot 곽두원 2026-06-04 344
2182 세빛교회 처음 방문할 때 정리하면 좋은 체크 포인트 Hot 브로멘스 2026-06-04 339
2181 눈치 보고 못 올리기도…선거 이후 가격 조정 본격화하나 Hot 외모재 2026-06-04 337
2180 가짜 문서에 속았나…동아일보 중수청 단독 기사 삭제 Hot 무효하다 2026-06-04 338
2179 버거킹도 지난 2월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07% 인상했다 Hot 다시췌 2026-06-04 346
2178 연합뉴스TV 노조 "회사 공멸 보면서 '1대주주' 연합뉴스 챙기기만" Hot 유효하타 2026-06-04 348
2177 지선 '대목' 지역언론, 후보자 배너광고 안하거나 못하거나? Hot 성황리887 2026-06-04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