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지령 혐의’ 민노총 전현직 간부 2명 무죄, 이유가…“역할 증명 안돼”

  • 에이스
  • 0
  • 528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31

.음주운전재범 중국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선해 지령을 받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된 민노총 전·현직 간부 2명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북한 측 보고문에 이들 피고인이 언급되긴 했지만, 이들이 특정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게 재판부의 무죄 판결 이유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2부(박건창 부장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특수잠입·탈출, 회합) 등 혐의로 기소된 민노총 경기중부지부 간부 A씨와 전국민주연합노조 전 간부 B씨에게 이날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이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요청한 형량은 각각 징역 7년과 8년이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행위에 대해 “잠입 및 탈출에 해당한다고 볼 여지는 있으나, 중국 출국 경위나 피고인들이 북한 공작원을 대면한 장소와 시간 등을 고려할 때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북한 측의 보고문에서 피고인들이 언급되긴 했으나, 그 역할을 실제로 수행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고 해당 역할 내용 역시 피고인들의 권한을 벗어난 것”이라며 “피고인들이 특정한 역할을 갖고 범행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적표현물을 소지한 B씨의 혐의에 대해서도 “해당 표현물의 관리 상태와 소지 경위, 평소 활동 등을 종합해 볼 때 이적행위를 할 목적으로 소지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8년 9월 전 민노총 조직쟁의국장 석모 씨와 중국 광저우로 출국, 북한 공작원을 접선한 뒤 지령을 받고 귀국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월 기소됐다. 동일한 혐의로 먼저 재판에 넘겨진 석씨에겐 사법부가 실형을 확정된 바 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6,949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6,741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2,770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6,704
2052 인간은 미생물도 공유한다 순대볶음 2026-06-03 480
2051 포장이사, 준비 과정에서 알아두면 좋은 점 곽두원 2026-06-02 492
2050 "공교롭게 80년 5월에"…성심당 '튀소'로 스벅 저격? 자리에서 2026-06-02 502
2049 이사업체 선택, 어떤 점을 먼저 보면 좋을까요? 곽두원 2026-06-02 494
2048 고무보트 타고 태안 앞바다 밀입국한 中 반체제 인사, 구속 영장 기각 텔레미 2026-06-02 490
2047 서울폐차장 거래 전 정리하면 좋은 확인사항과 절차 발전했 2026-06-02 497
2046 포장이사 업체, 선택 전에 체크하면 좋은 부분들 곽두원 2026-06-02 484
2045 “유의동, 정치쇼 하지 말 것” 황교안, 분노의 기자회견 에이스 2026-06-02 489
2044 수원제과제빵학원 시작할 때 정리하면 좋은 학습 방향과 기준 잠자리 2026-06-02 483
2043 포장이사 비교,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이유 이수지 2026-06-02 480
2042 윤석열 '위증' 1심 무죄...'사후 선포문' 강의구 실형 안좋아 2026-06-02 488
2041 민간 세무 앱에 낚였나요?…‘수수료 0원’ 숨은 세금 돌려받기 쉬워요 아현역 2026-06-02 480
2040 "'무소속'이어서 슬픈 한동훈 후보...떨어지면 조국보다 치명상 사파리 2026-06-02 481
2039 부산제과제빵학원 시작할 때 정리하면 좋은 학습 방향과 기준 김소영 2026-06-02 474
2038 여야 이구동성 "서울·부울경 접전"...단일화도 촉각 네로야 2026-06-02 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