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노갈등에 ‘성장 양날개’ 균열…인재·투자전략 재설계 불가피

  • 룩카리오
  • 0
  • 337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31

.부산필라테스 27일 재계 고위 관계자는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2026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는 소식에 대해 이같이 논평했다. 그는 “성과급이 남다른 성과를 낸 연구 인력들이 받는 것이 아니고 메모리사업부 부문에만 파격적으로 주어졌다”며 “합의는 되돌릴 수 없고 성과급 차별로 소외감을 느끼는 인력에게 동기를 부여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고 꼬집었다. 잠정합의안 가결로 외견상 갈등은 봉합됐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반도체(DS) 부문과 완제품(DX) 부문 간의 반목은 물론 DS 부문 안에서도 최대 4억 6000만 원의 성과급 격차가 벌어진 메모리사업부와 비메모리사업부 간의 균열이 표면화됐다는 지적이다. 특히 메모리사업부 주도로 타결된 이번 합의안이 DS와 DX 양 날개로 순항해온 삼성전자의 경영 정체성을 훼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DX 부문 조합원들은 법원에 교섭 중지 가처분 신청을 낼 정도로 강하게 반발했고 DX 부문 비중이 높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에서는 조합원 10명 중 8명(78.9%·5747명)이 잠정합의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평등한 대우와 기회’를 앞세운 삼성전자의 인재제일 경영 철학도 전면 재설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그간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원칙을 견지해왔다. 그러나 이번 합의로 직원들 사이에서는 ‘어느 부문, 어느 사업부 소속인가’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DX 부문 소속은 성과를 내도 600만 원 수준의 자사주를 받는 반면 DS 부문 메모리사업부는 장비 유지·보수 업무만 수행해도 7억 원이 넘는 성과급을 받는 구조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6,124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5,948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1,933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5,884
1974 강남 누비는 연두색 번호판…무늬만 법인차 탈탈 턴다 Hot 닭갈비 2026-06-02 277
1973 개인정보 수집에 90분 대기…中 밀크티 '차지'의 오만한 불통 영업 Hot 드릴세 2026-06-02 290
1972 서소문 고가 붕괴 1분 전 열차 통과…사고 당일 181대 지나가 Hot 김언니 2026-06-02 285
1971 사천과 진주를 중심으로 서부경남을 ‘남부권의 판교’로 키우겠다고 했다. 구체적 방안은 뭔가. Hot 호이아나 2026-06-02 288
1970 고교시절 여교사 신체 촬영해 공유했던 20대 졸업생 실형 Hot 창지기 2026-06-02 294
1969 "성과급 받아 주식 사라"…출장 취소하고 회장님이 달려왔다 Hot 원주언 2026-06-02 298
1968 이사업체, 가격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기준 Hot 김사언 2026-06-02 304
1967 “결자해지 각오로 지방 주도 균형성장, 경남에서 이루겠다” Hot 호이아나 2026-06-02 311
1966 남극 기지서 '47㎝ 흉기' 만든 대원…동료 살해 예비 혐의로 기소 Hot 블랙몬 2026-06-02 297
1965 포장이사 업체 선택 전 확인해야 할 체크포인트 Hot 곽지원 2026-06-02 298
1964 포장이사, 이사 전 꼼꼼히 비교해야 하는 이유 Hot 김사린 2026-06-02 295
1963 이런 방식들을 채택한 이유는 국민이 선출한 행정·입법부의 직접적 Hot 호이아나 2026-06-02 289
1962 인천입주청소, 새집 입주 전 꼭 확인해야 할 청소 기준 Hot 곽지원 2026-06-02 290
1961 컵라면 위에 “천천히 먹어”…구의역 김군 사고 10주기 Hot 크리링 2026-06-02 288
1960 인천포장이사, 이사 전 비교가 중요한 이유 Hot 곽지원 2026-06-02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