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노갈등에 ‘성장 양날개’ 균열…인재·투자전략 재설계 불가피

  • 룩카리오
  • 0
  • 748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31

.부산필라테스 27일 재계 고위 관계자는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2026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는 소식에 대해 이같이 논평했다. 그는 “성과급이 남다른 성과를 낸 연구 인력들이 받는 것이 아니고 메모리사업부 부문에만 파격적으로 주어졌다”며 “합의는 되돌릴 수 없고 성과급 차별로 소외감을 느끼는 인력에게 동기를 부여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고 꼬집었다. 잠정합의안 가결로 외견상 갈등은 봉합됐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반도체(DS) 부문과 완제품(DX) 부문 간의 반목은 물론 DS 부문 안에서도 최대 4억 6000만 원의 성과급 격차가 벌어진 메모리사업부와 비메모리사업부 간의 균열이 표면화됐다는 지적이다. 특히 메모리사업부 주도로 타결된 이번 합의안이 DS와 DX 양 날개로 순항해온 삼성전자의 경영 정체성을 훼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DX 부문 조합원들은 법원에 교섭 중지 가처분 신청을 낼 정도로 강하게 반발했고 DX 부문 비중이 높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에서는 조합원 10명 중 8명(78.9%·5747명)이 잠정합의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평등한 대우와 기회’를 앞세운 삼성전자의 인재제일 경영 철학도 전면 재설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그간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원칙을 견지해왔다. 그러나 이번 합의로 직원들 사이에서는 ‘어느 부문, 어느 사업부 소속인가’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DX 부문 소속은 성과를 내도 600만 원 수준의 자사주를 받는 반면 DS 부문 메모리사업부는 장비 유지·보수 업무만 수행해도 7억 원이 넘는 성과급을 받는 구조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8,633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8,425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4,461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8,507
1926 코레일의 적극적인 설명은 '신속 철거를 하지 못하게 한 작업 시간 제한 결정' 끝판왕 2026-06-01 736
1925 “모든 나라는 자국 역사가 정의롭다고 믿는다”? 호이아나 2026-06-01 713
1924 아역배우 준비, 활동 분야부터 교육 과정까지 미리 알아두면 좋은 이유 곽지원 2026-06-01 717
1923 군대서 팔굽혀펴기하다 근육 녹았다…피해 가족 “엄벌해달라” 아청마래 2026-06-01 712
1922 책임론 경계? 코레일,서울시에 발끈…"단차 발생 알리지도 않아 순방호 2026-06-01 714
1921 과잉을 피하면서 투쟁에 임한다는 것 호이아나 2026-06-01 709
1920 키즈모델 오디션, 아역배우 오디션 준비 꿀팁 곽시원 2026-06-01 738
1919 12시간전 이상 징후에도 왜…"현장서도 붕괴는 예상 못했을것" 호이아나 2026-06-01 727
1918 수원웨딩홀, 결혼식 장소 선택 시 고려사항 김시원 2026-06-01 717
1917 "박근혜 탄핵 정당했는지 국민적 관심 다시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국힘... 이젠 '박어게인'인가 코스토모 2026-06-01 715
1916 부천웨딩홀, 예식장 선택 시 꼭 확인할 체크포인트 곽시원 2026-06-01 712
1915 렌터카 바가지' 사라질까... 제주도 "원가 산정·자차보험 기준 명문화" 제도 손질 호이아나 2026-06-01 721
1914 미군 지원 ‘암흑 항해’ 3주간 70여척…추적기 끄고 호르무즈 벗어나 aa 2026-06-01 729
1913 박근혜가 행했던 그 수많은 잘못들, 벌써 잊어서는 안 된다 날오르라 2026-06-01 734
1912 "변기 닦은 객실 수건으로 컵도"…중국 호텔 또 위생 논란 터져 호이아나 2026-06-01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