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노갈등에 ‘성장 양날개’ 균열…인재·투자전략 재설계 불가피

  • 룩카리오
  • 0
  • 1,091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31

.부산필라테스 27일 재계 고위 관계자는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2026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는 소식에 대해 이같이 논평했다. 그는 “성과급이 남다른 성과를 낸 연구 인력들이 받는 것이 아니고 메모리사업부 부문에만 파격적으로 주어졌다”며 “합의는 되돌릴 수 없고 성과급 차별로 소외감을 느끼는 인력에게 동기를 부여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고 꼬집었다. 잠정합의안 가결로 외견상 갈등은 봉합됐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반도체(DS) 부문과 완제품(DX) 부문 간의 반목은 물론 DS 부문 안에서도 최대 4억 6000만 원의 성과급 격차가 벌어진 메모리사업부와 비메모리사업부 간의 균열이 표면화됐다는 지적이다. 특히 메모리사업부 주도로 타결된 이번 합의안이 DS와 DX 양 날개로 순항해온 삼성전자의 경영 정체성을 훼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DX 부문 조합원들은 법원에 교섭 중지 가처분 신청을 낼 정도로 강하게 반발했고 DX 부문 비중이 높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에서는 조합원 10명 중 8명(78.9%·5747명)이 잠정합의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평등한 대우와 기회’를 앞세운 삼성전자의 인재제일 경영 철학도 전면 재설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그간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원칙을 견지해왔다. 그러나 이번 합의로 직원들 사이에서는 ‘어느 부문, 어느 사업부 소속인가’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DX 부문 소속은 성과를 내도 600만 원 수준의 자사주를 받는 반면 DS 부문 메모리사업부는 장비 유지·보수 업무만 수행해도 7억 원이 넘는 성과급을 받는 구조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2,666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2,295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8,444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2,259
1485 암 걸린 아내 부탁에 목졸라 살해 60대, 징역 10년 구형 그레이몬 2026-05-27 1,212
1484 "삼전·하닉 얘기하면 가만 안 둘 것"…부장의 살벌한 경고 성현박 2026-05-27 1,180
1483 결혼정보 12 2026-05-27 1,244
1482 가정불화로 방 안 이불에 불 낸 30대 여성…현행범 체포 재래식 2026-05-27 1,227
1481 벡스코웨딩박람회, 벡스코결혼박람회 대형 행사 정보 곽시원 2026-05-27 1,242
1480 "우리도 삼성처럼"…전액 자사주·상한없는 성과급에 시선집중 갤럭시 2026-05-27 1,209
1479 "축의금 냈다" 하객인 척 답례금 17만 원 챙긴 70대…징역형 집유 다이노소 2026-05-27 1,208
1478 다이소 주문, 4시간만에 왔다…편의점 치킨은 새벽배달 장기적 2026-05-27 1,235
1477 창원웨딩박람회, 창원결혼박람회 준비 정보 한눈에 곽시원 2026-05-27 1,232
1476 “30년 벽 깰까”… 경기북부 보수벨트 여야 총력전 겸상비 2026-05-27 1,197
1475 기름값 상승세 지속…유류세 인하 7월까지 연장 외모재 2026-05-27 1,231
1474 이제는 가전 넘어 "AI 로봇 시대" 선언했더니…하루 새 29% 학교장 2026-05-27 1,238
1473 환승연애4' 최초 2전남친 서사 박현지, 승무원 유니폼 벗고 이고그룹 전속계약 귀찮아 2026-05-27 1,295
1472 전주웨딩박람회, 전주결혼박람회 일정과 준비 정보 곽시원 2026-05-27 1,266
1471 만취 여직원 모텔 데려가 성폭행 시도 김가네 회장, 징역형 집유 익룡1 2026-05-27 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