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판 열어놓고 이제 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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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31

.남양주개인회생 금융당국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을 직접 허용·확대해놓고, 정작 상장 직전에는 "하루 만에 최대 60% 손실 가능"이라며 투자주의보를 내놓으면서 시장에서는 "당국이 사실상 투기판을 열어놓고 뒤늦게 면피성 경고만 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상장 첫날 두 자릿수 급등세를 보였던 상품들이 하루 만에 4~5%대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자 혼란도 커지는 분위기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TIGER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전 거래일 대비 3.73%(885원) 하락한 2만2810원에 거래됐다. 'KODEX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역시 4.48%(1245원) 떨어진 2만653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기반 상품들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TIGER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3.91%(825원) 내린 2만255원, 'KODEX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4.82%(1100원) 하락한 2만1730원에 거래됐다. 이 밖에도 'ACE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3.40%), 'ACE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4.38%), 'RISE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3.45%), 'RISE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3.83%), 'SOL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3.98%), 'PLUS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2.86%) 등 대부분 상품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은 상승했다.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는 삼성전자 약세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2.21%(415원) 오른 1만9210원에 거래됐다. 이는 기초자산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조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67%(6만원) 하락한 218만3000원, 삼성전자는 0.98%(3000원) 내린 30만4000원에 거래됐다. 기초자산 변동폭이 확대되자 상승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 낙폭도 더 커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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