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지주 최대주주된 이병만, 모친 지분 삼킨 '승계 법인' 노림수

  • 은남이
  • 0
  • 352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31

.천안개인회생 코스맥스그룹의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의 최대주주가 창업주 이경수 회장의 아내인 서성석 회장에서 장남 이병만 코스맥스 부회장으로 변경됐다. 오너 일가 전체가 쥐고 있는 그룹 지배력에는 변화가 없지만, 서 회장이 넘긴 지분이 두 아들 '개인'이 아니라 형제가 각각 소유한 '개인 법인'으로 똑같이 쪼개져 이동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주사 최대주주라는 타이틀은 일단 장남에게 넘어갔지만, 형제간의 지분 균형은 소수점까지 완벽하게 유지된 만큼 향후 이들 법인이 승계 과정에서 어떤 '비밀 병기'로 쓰일지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전날 최대주주가 서성석 회장 외 7인에서 장남 이병만 부회장 외 9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오너 일가 전체의 지분율은 63.01%로 전과 완전히 같다. 이번 지분 이동은 주식을 사고파는 '장외매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어머니 서성석 회장의 지분율은 22.61%에서 13.83%로 낮아졌다. 대신 장남의 개인 법인인 '에스에스와이(SSY)'와 차남 이병주 부회장의 개인 법인인 '비제이에이치(BJH)'가 각각 4.39%씩 지분을 똑같이 나눠 가지며 그룹 특수관계인으로 새로 이름을 올렸다. 개인 법인이 가져간 지분까지 합산하면 형제간의 지분 구도는 여전히 팽팽한 균형을 이룬다. 장남 이병만 부회장은 본인 지분(19.95%)에 이번에 법인이 취득한 지분을 더해 총 24.34%를 확보했다. 차남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 역시 기존에 갖고 있던 지분과 법인 보유분을 모두 합치면 장남과 정확히 똑같은 24.34%의 지분 기반을 갖게 된다. 겉으로는 장남이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지만, 실질적인 힘의 천칭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은 셈이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기존의 형제 경영·승계 구도 자체에는 변화가 없으며, 아직 서성석 회장의 잔여 지분도 많이 남아 있다"면서 "향후 추가적인 지분 이동 시기나 방식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6,199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6,032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2,010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5,958
1991 ‘제2의 깐부 회동’ 젠슨 황…이번엔 성수서 ‘삼겹살 소맥' Hot 크롱아 2026-06-02 314
1990 장동혁 “박 전 대통령, 건강한 모습에 뭉클…이 대통령은 서소문 사고에도 회 파티” Hot 아현역 2026-06-02 295
1989 아파트 단지서 차에 치인 7살 여아…닥터헬기 이송 중 숨져 Hot 익룡1 2026-06-02 296
1988 박미선 "유방암 임파 전이…16번 항암 치료" Hot 밥먹자 2026-06-02 302
1987 사설구급차 요양원 이송 중 신호위반하다 사고로 환자 사망 Hot 뽀로로 2026-06-02 323
1986 ​​​​​​​정부 "나무호 타격 비행체, 이란 대함미사일 가능성 크다 결론" Hot 루피상 2026-06-02 309
1985 당류 함량에도 차이가 있었다 Hot 파로마 2026-06-02 313
1984 현대해상 태아보험 사은품, 어떻게 확인하면 좋을까요? Hot 곽미리 2026-06-02 299
1983 "커피 대신 밀크티 괜찮을까" 카페인 함량 최대 4배 차이 Hot 박진주 2026-06-02 316
1982 현장체험학습서 안전사고 나도 고의성·중과실 없다면 인솔 교사에게 법적 책임 안 물어 Hot 엑스펄트 2026-06-02 319
1981 린위루 자서전에서 가정폭력범이자 도박중독자로 Hot 초코볼 2026-06-02 320
1980 태아보험 비교, 어디부터 보면 덜 헷갈릴까요? Hot 곽두원 2026-06-02 314
1979 모친·시모·남편 살해한 사형수, 사건 14년 뒤 직접 만나 인터뷰 Hot 아몬드 2026-06-02 311
1978 노동장관이 던진 '초과이익 배분'…靑 "다양한 공론화 기회 있었으면" Hot 과메기 2026-06-02 305
1977 ‘보험금 노린 악녀’ 프레임이 놓친 도박·성폭력·가정폭력···‘한 여성 살인범의 초상 Hot 위엔아이 2026-06-02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