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지주 최대주주된 이병만, 모친 지분 삼킨 '승계 법인' 노림수

  • 은남이
  • 0
  • 1,456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31

.천안개인회생 코스맥스그룹의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의 최대주주가 창업주 이경수 회장의 아내인 서성석 회장에서 장남 이병만 코스맥스 부회장으로 변경됐다. 오너 일가 전체가 쥐고 있는 그룹 지배력에는 변화가 없지만, 서 회장이 넘긴 지분이 두 아들 '개인'이 아니라 형제가 각각 소유한 '개인 법인'으로 똑같이 쪼개져 이동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주사 최대주주라는 타이틀은 일단 장남에게 넘어갔지만, 형제간의 지분 균형은 소수점까지 완벽하게 유지된 만큼 향후 이들 법인이 승계 과정에서 어떤 '비밀 병기'로 쓰일지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전날 최대주주가 서성석 회장 외 7인에서 장남 이병만 부회장 외 9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오너 일가 전체의 지분율은 63.01%로 전과 완전히 같다. 이번 지분 이동은 주식을 사고파는 '장외매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어머니 서성석 회장의 지분율은 22.61%에서 13.83%로 낮아졌다. 대신 장남의 개인 법인인 '에스에스와이(SSY)'와 차남 이병주 부회장의 개인 법인인 '비제이에이치(BJH)'가 각각 4.39%씩 지분을 똑같이 나눠 가지며 그룹 특수관계인으로 새로 이름을 올렸다. 개인 법인이 가져간 지분까지 합산하면 형제간의 지분 구도는 여전히 팽팽한 균형을 이룬다. 장남 이병만 부회장은 본인 지분(19.95%)에 이번에 법인이 취득한 지분을 더해 총 24.34%를 확보했다. 차남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 역시 기존에 갖고 있던 지분과 법인 보유분을 모두 합치면 장남과 정확히 똑같은 24.34%의 지분 기반을 갖게 된다. 겉으로는 장남이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지만, 실질적인 힘의 천칭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은 셈이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기존의 형제 경영·승계 구도 자체에는 변화가 없으며, 아직 서성석 회장의 잔여 지분도 많이 남아 있다"면서 "향후 추가적인 지분 이동 시기나 방식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7,193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6,842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2,501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5,935
2078 장기렌트 가격, 어떤 요소에 따라 달라질까요? 곽두원 2026-06-03 1,352
2077 교원단체 "중대 과실 입증 안 되면 공소제기 제한해야" 의류함 2026-06-03 1,366
2076 5월단체, 스벅 본사에 ‘탱크데이’ 진상조사 촉구 서한 보내 과메기 2026-06-03 1,345
2075 콩콩팜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목장서도 예능신이 돕는 환상의 트리오 채림 2026-06-03 1,358
2074 악성 특이민원, 이제부터는 교장이 '거부 또는 종결' 온남이 2026-06-03 1,358
2073 양정아, 김승수와 썸 불발됐는데…황신혜 "곧 날 잡을지도 몰라" 농담 강화왕 2026-06-03 1,360
2072 술 취해 시속 180km 밟아 2명 숨지게 한 30대, 오히려 감형? 상만하 2026-06-03 1,354
2071 SK하이닉스 화재로 청주공장 내 전직원 대피 소동… 7명 병원 이송 김진주 2026-06-03 1,349
2070 부산개인회생상담 절차를 알아볼 때 정리하면 좋은 핵심사항 서초언니 2026-06-03 1,342
2069 안갯속 충남 표심? '삼세판 지역'이 바로미터 자본가 2026-06-03 1,357
2068 청주이혼변호사 상담 전 정리하면 좋은 쟁점과 준비사항 그레이몬 2026-06-03 1,326
2067 "문제 없다" 서울시, 허위보고 정황…국토부 진상 조사 착수 굉장하다 2026-06-03 1,363
2066 ‘유재석 캠프’, 공개 이틀 만에 1위…흥행 질주 피오라 2026-06-03 1,372
2065 삼전 노조위원장 연봉이 트럼프보다 많다?…'연봉 비교표' 화제 놀면서 2026-06-03 1,383
2064 뒤늦은 스승의 날 선물 ‘스타벅스 상품권’…창원교총, 회수 소동 플토짱 2026-06-03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