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권 토론에서는 한 후보와 하 후보가 정면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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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31

.전주꽃배달 주도권 토론에서는 한 후보와 하 후보가 정면충돌했다. 하 후보는 한 후보의 K-복합아레나 건설 등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두고 "정부·여당과 싸우겠다고 하면서 어떻게 국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한 후보는 "안 된다고만 하다가 북구의 잃어버린 20년이 왔다"며 "정치는 우선순위를 정하는 예술이고 북구를 부산의 우선순위로 올리겠다"고 반박했다. 하 후보는 또 한 후보 지지자들을 겨냥해 "투표권 없는 외지인들이 몰려다니며 주민들을 엄청 불편하게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바람잡이를 동원해 피해를 주고 떠나는 떴다방 같다는 말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한 후보는 "거대 정당 정치인이 무소속 후보에게 '지지자 오지 말라'고 하는 건 짜치고 없어 보인다"며 "북구가 섬처럼 되면 일자리가 생기겠느냐"고 맞섰다. 한 후보는 하 후보의 업스테이지 주식 파킹 및 이해충돌 의혹도 집중 추궁했다. 그는 "경쟁사 주식 1만 주를 보유한 것에 대해 네이버 허락을 받았느냐"고 물었고, 하 후보는 "내부 조직장으로부터 사전 허락을 받았고 관련 서류도 있다"며 "AI 교육 자문 중심이어서 이해충돌 여지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한 후보는 하 후보의 김어준 씨 방송 출연을 문제 삼으며 "김어준에게 코치를 받는 것 아니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하 후보는 "검찰 취조실이냐"며 "지역 주민들이 현지 상황을 알려달라고 해서 출연한 것일 뿐, 전략적 선택으로 이해해 달라"고 반박했다. 하 후보는 한 후보 후원회장을 맡은 정형근 전 의원의 공안검사 이력과 고문 논란도 꺼냈다. 그는 "공안검사에 인권 유린 논란이 있는 사람까지 데려온 건 한 후보의 인권 의식이 그 정도라는 뜻 아니냐"며 "윤석열 내란 세력은 왜 반대하느냐"고 비판했다. 이에 한 후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 전 의원은 지역에서 3선을 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 평가가 있고, 강성 보수 상징 같은 분까지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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