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카드와 멤버십은 커피 프랜차이즈의 대표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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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6-01

.김해꽃배달 사업자 입장에서는 고객의 반복 방문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가 브랜드 앱 안에 금액을 미리 충전해두면 해당 브랜드를 다시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선불카드와 멤버십은 커피 프랜차이즈의 대표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실제로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의 신용카드·체크카드 결제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2026년 4월 주요 커피 브랜드 합산 결제추정금액은 119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8975억원보다 14% 증가한 수치다. 최근 3년간 증가율은 32%, 연평균 성장률은 10%로 나타났다. 문제는 환불과 탈퇴 절차다. 스타벅스를 비롯한 상당수 사업자는 공정위의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을 준용해 일정 금액 이상을 사용한 뒤 잔액을 환불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통상 충전금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예컨대 소비자가 5만원을 충전했다면 3만원 이상을 사용해야 남은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서비스를 더 이상 이용하지 않거나 멤버십을 탈퇴하려 해도 일정 금액을 먼저 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이 커지면서 스타벅스 카드 잔액 환불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충전 금액 사용 비율 조건과 관계없이 고객이 요청할 경우 예외 환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스타벅스 카드 이용약관에 따라 최종 충전 잔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40% 이하에 해당하는 잔액을 환불해 왔다. 그러나 이번 예외 환불 기간에는 스타벅스 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60% 이상 사용 조건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환불은 신청 후 7영업일 이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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