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노조 "회사 공멸 보면서 '1대주주' 연합뉴스 챙기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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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꽃배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 구성을 하지 못한 연합뉴스TV에 시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연합뉴스TV가 지난 28일 긴급 이사회를 열었으나 이번에도 성과를 내지 못했다. 방미통위가 제시한 시정명령 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기한이 지나면 시정명령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연합뉴스TV 내부에서는 노사가 사추위 구성에 합의를 했음에도 1대주주인 연합뉴스의 요구에 의해 사추위가 구성되지 않는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언론노조 연합뉴스TV지부는 사내이사들을 향해 "연합뉴스TV를 독립된 방송 채널이 아닌 특정 주주의 하부 조직 정도로 취급하는 시대착오적 발상", "회사가 아닌 1대주주 챙기기에만 연연"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언론노조 연합뉴스TV지부, 사내이사들에 "'1대주주' 챙기기에만 연연"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TV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연합뉴스TV의 미래와 생존이 걸린 중차대한 기로에서 또다시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며 "이대로 기한을 넘기면 방송법 위반 상태를 방치한 것에 대한 추가 징계와 법적 책임은 온전히 회사가 짊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대호, 신지홍 두 사내이사는 이전 두 차례 이사회에 이어 이번에도 사추위 사측 위원을 전원 1대 주주 측 인사로 채우는 안을 정관에 넣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며 "이는 연합뉴스TV를 독립된 방송 채널이 아닌 특정 주주의 하부 조직 정도로 취급하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며, 상식에 어긋나는 독선"이라 비판했다. 연합뉴스TV지부는 "회사가 공멸의 길로 걸어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도 오직 '1대 주주 챙기기'에만 연연하는 두 사내이사의 행태는 경영진으로서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연합뉴스TV에서 최고 수준의 예우를 받는 두 사내이사의 이러한 무책임한 모습은 구성원들의 가슴속에 깊은 좌절감과 실망감을 남기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사내이사들을 향해 "1대주주의 이해관계가 아닌 연합뉴스TV 구성원들의 삶의 터전을 먼저 바라보라"고 했다. 연합뉴스TV 안수훈 대표이사를 향해선 "의장으로서의 책임감 있는 용단과 빠른 결단을 보여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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