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전 이상 징후에도 왜…"현장서도 붕괴는 예상 못했을것"

  • 호이아나
  • 0
  • 1,060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6-01

.대치동수학학원 서소문고가차도 사고 약 12시간 전 이미 이상징후가 파악됐음에도 별다른 안전 조치 없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가 관계자들이 참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나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27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브리핑에서 밝힌 사고 경위에 따르면 당일 서소문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에서 첫 이상 징후가 발견된 시간은 오전 2시 30분이다. 이날 오전 1시 30분부터 슬라브를 절단하던 중 대들보 역할을 하는 구조물인 거더(girder)에 29㎜의 침하가 발생했고, 감리단장의 명령에 따라 약 한 시간 만에 공사가 중지됐다. 현장에선 일단 추가 처짐 방지를 위해 거더와 거더를 연결하는 플레이트를 설치했다. 시공사는 도시기반시설본부에 오전 7시 30분께 상황을 유선으로 보고한 뒤 오전 9시 30분께에는 대면 보고로 상황을 자세히 공유했다. 오전 10시 50분께에는 감리단장, 현장소장, 정밀 진단업체, 구조 분야 비상주 감리 등이 합동으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감리단장은 안전진단이 시급하다는 판단을 전했고, 이에 서울시 관계자 3명과 안전진단 전문가 2명, 외부 전문가 1명, 현장소장, 감리단장, 비상주 감리 등 총 9명이 모여 오후 1시 40분께 안전진단을 시작했다. 하지만 안전진단을 시작할 때까지도 구조물이 갑자기 무너질 가능성을 고려하지 못해 구조물을 떠받치는 시설물 설치 등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관계자들은 안전모만 쓴 채 고가차도 아래로 들어가 하부를 살펴보던 중 구조물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화를 입었다. 현장소장, 외부 전문가 1명, 감리단장 등 총 3명이 유명을 달리했고, 공무원 3명이 중상을 입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2,549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2,188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8,324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2,141
1714 경찰, 삼성바이오 압수수색…노조 ‘영업비밀 유출’ 혐의 삼송빵 2026-05-30 1,109
1713 아이오닉6 장기렌트 가격, 비교로 절약하는 방법 곽수원 2026-05-30 1,122
1712 "대통령 앞에서도 거수기·입틀막 비판" 샘숭이 2026-05-30 1,103
1711 가자지구 진입 시도 후 이스라엘군에 억류됐다 풀려난 女 활동가 측이 낸 ‘여권 무효화 조항’ 헌법소원 각하 쇼쿠마 2026-05-30 1,091
1710 “부부관계 거부하면 난동·아들은 엎드려뻗쳐” 아내의 이혼 고민 서초언니 2026-05-30 1,119
1709 아이오닉5 장기렌트 가격, 비교가 중요한 이유 곽시원 2026-05-30 1,083
1708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이틀 만에 현장 유세를 재개했습니다. 외톨이 2026-05-30 1,078
1707 박나래 주사이모, 추가 폭로 예고 “사건 터지니 카톡 다 지우라고” 강남언니 2026-05-30 1,114
1706 “비릿한 썩은내 진동” 올레길 걷다 흠칫…제주 점령한 불청객 정체 유진초이 2026-05-30 1,088
1705 아반떼 장기렌트 가격, 비교로 절약하는 방법 이시향 2026-05-30 1,111
1704 아반떼 장기렌트 vs 리스,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 곽시원 2026-05-30 1,099
1703 김영훈 장관 “문법 뛰어넘는 초과이익...어떻게 재분배할 것인가” 비어있음 2026-05-30 1,099
1702 쏘렌토 장기렌트 가격, 비교가 중요한 이유 곽시원 2026-05-30 1,109
1701 가정불화로 방 안 이불에 불 낸 30대 여성…현행범 체포 재래식 2026-05-30 1,090
1700 "인스타 따라해?" 카카오톡 개편 이끌었던 홍민택 CPO 퇴사 수순 허그미 2026-05-30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