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전 이상 징후에도 왜…"현장서도 붕괴는 예상 못했을것"

  • 호이아나
  • 0
  • 1,117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6-01

.대치동수학학원 서소문고가차도 사고 약 12시간 전 이미 이상징후가 파악됐음에도 별다른 안전 조치 없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가 관계자들이 참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나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27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브리핑에서 밝힌 사고 경위에 따르면 당일 서소문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에서 첫 이상 징후가 발견된 시간은 오전 2시 30분이다. 이날 오전 1시 30분부터 슬라브를 절단하던 중 대들보 역할을 하는 구조물인 거더(girder)에 29㎜의 침하가 발생했고, 감리단장의 명령에 따라 약 한 시간 만에 공사가 중지됐다. 현장에선 일단 추가 처짐 방지를 위해 거더와 거더를 연결하는 플레이트를 설치했다. 시공사는 도시기반시설본부에 오전 7시 30분께 상황을 유선으로 보고한 뒤 오전 9시 30분께에는 대면 보고로 상황을 자세히 공유했다. 오전 10시 50분께에는 감리단장, 현장소장, 정밀 진단업체, 구조 분야 비상주 감리 등이 합동으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감리단장은 안전진단이 시급하다는 판단을 전했고, 이에 서울시 관계자 3명과 안전진단 전문가 2명, 외부 전문가 1명, 현장소장, 감리단장, 비상주 감리 등 총 9명이 모여 오후 1시 40분께 안전진단을 시작했다. 하지만 안전진단을 시작할 때까지도 구조물이 갑자기 무너질 가능성을 고려하지 못해 구조물을 떠받치는 시설물 설치 등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관계자들은 안전모만 쓴 채 고가차도 아래로 들어가 하부를 살펴보던 중 구조물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화를 입었다. 현장소장, 외부 전문가 1명, 감리단장 등 총 3명이 유명을 달리했고, 공무원 3명이 중상을 입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4,295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3,894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0,088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3,759
1408 '장모 살해·시신 유기' 조재복, '10시간 폭행'에도 "죽을 줄 몰랐다" 미역김 2026-05-26 1,323
1407 가자지구 향하던 한국인 1명 나포…정부 "이스라엘에 필요한 조치 요청" 과메기 2026-05-26 1,358
1406 서울웨딩박람회 vs 서울결혼박람회, 무엇이 다를까? 곽시원 2026-05-26 1,347
1405 도산안창호함 극찬한 캐나다 해군…“낡은 혼다 타다가 새 테슬라 탄 듯” 발전했 2026-05-26 1,357
1404 '나만 못 받는 고유가 지원금' 1000만명 탈락…소득 심사 기준은 워크맨 2026-05-26 1,344
1403 웨딩박람회, 결혼 준비의 시작을 쉽게 하는 방법 곽시원 2026-05-26 1,387
1402 박나래 주사이모 "내가 카톡 다 지웠을까?"… 추가 폭로 예고 웨딩포리 2026-05-26 1,365
1401 "내일 스벅 들려야지" 국힘 충북도당 5·18 폄훼 SNS 논란 김진주 2026-05-26 1,381
1400 김영환 “검찰·경찰 정치 눈치 보기 중단해야” 에어맨 2026-05-26 1,374
1399 젠슨 황 "중국 AI칩 시장, 화웨이에 대부분 내줬다"... 엔비디아 실적은 '고공행진' 아현역 2026-05-26 1,400
1398 민주당 화들짝? "선거 만만치 않다…지선은 우리가 도전자" 스타일 2026-05-26 1,395
1397 우리 13년 치 급여를 한 번에?" 삼전 성과급에 중기 씁쓸한 박탈감 종소세 2026-05-26 1,384
1396 이 대통령, 이스라엘 한국인 탑승 가자구호선 나포에 "막 잡아가도 되나" 끝판왕 2026-05-26 1,353
1395 “내란세력 심판하러” 구의원 선거 출마한 그 사람 김소영 2026-05-26 1,392
1394 현대해상 태아보험, 특징과 준비 방법 정리 곽시원 2026-05-26 1,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