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론 경계? 코레일,서울시에 발끈…"단차 발생 알리지도 않아

  • 순방호
  • 0
  • 294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6-01

.김천꽃배달 코레일이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와 관련, 서울시가 코레일의 요청에 따른 '공사시간 심야 제한'이 원인이라는 취지로 설명한 데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 코레일은 28일 오후 '서소문 고가 무너짐 사고 관련 다음과 같이 사실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4페이지짜리 설명자료를 냈다. 오전에 이미 '서울시, 서소문 고가 철거공사 '작업 시간 제한' 주장 관련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2페이지 설명자료를 언론에 배포한 지 약 3시간 만이다. 코레일은 자료에서 "서울시로부터 24시간 작업이나 월 30일 작업 등 작업시간 확대와 관련해 요청받은 게 없다"라며 "사고 당일에도 단차가 발생한 것과 그로 인해 주간에 안전진단을 시행한다는 그 어떠한 내용도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코레일은 먼저 관계 법령에 따라 서울시와 사전 협의해 심야 작업이 진행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설명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3월 13일에 국가철도공단(철도공단)에 철도 입체교차시설 심의위원회 개최를 요청했다. 서소문 사고 발생 지점은 철도 안전 법령에 따른 '철도보호지구'로, 규정에 따라 철도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당시 심의요청 중에는 '철거계획은 철도 보호구역 및 철도횡단 구간에 심야 작업 수행(시공 저촉 최소화로 운행 안전성 확보)'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코레일은 밝혔다. 서울시에서 애초부터 주간 공사가 아닌 심야 철거 방침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앞서 코레일은 오전 설명자료에서도 "해당 지점의 주간 시간대 교통량이 집중되는 점과 열차와 차량이 운행하는 곳에서 진행되는 철거 작업 위험성을 고려해 서울시가 작업 계획 수립 검토 단계부터 야간 차단 작업으로 계획을 세웠다"고 밝힌 바 있다. 2025년 11월 14일에도 서울시는 심야 시간 작업내용 및 소요 시간 등을 적시한 철도보호지구 내 행위신고서를 철도공단에 제출했다고 코레일은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에서 철도공단에 보냈다는 '철도 보호구역 철거 설계도서' 문서상의 시간대별 계획표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23:30∼24:00 안전교육 실시, 24:00∼01:00 작업내용 전파 및 준비, 01:00∼01:10 철도선로 차단확인, 01:10∼04:00 장비 셋팅(세팅) 및 거더 해체, 04:00∼04:20 현장 정리 및 철수'라고 적혀 있다. 각 숫자는 예상 시간을 뜻한다. 거더는 상판을 떠받치는 구조물(보)을 지칭한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6,117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5,938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1,926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5,877
2069 SK하이닉스 화재로 청주공장 내 전직원 대피 소동… 7명 병원 이송 Hot 김진주 2026-06-03 266
2068 부산개인회생상담 절차를 알아볼 때 정리하면 좋은 핵심사항 Hot 서초언니 2026-06-03 267
2067 안갯속 충남 표심? '삼세판 지역'이 바로미터 Hot 자본가 2026-06-03 261
2066 청주이혼변호사 상담 전 정리하면 좋은 쟁점과 준비사항 Hot 그레이몬 2026-06-03 254
2065 "문제 없다" 서울시, 허위보고 정황…국토부 진상 조사 착수 Hot 굉장하다 2026-06-03 255
2064 ‘유재석 캠프’, 공개 이틀 만에 1위…흥행 질주 Hot 피오라 2026-06-03 271
2063 삼전 노조위원장 연봉이 트럼프보다 많다?…'연봉 비교표' 화제 Hot 놀면서 2026-06-03 278
2062 뒤늦은 스승의 날 선물 ‘스타벅스 상품권’…창원교총, 회수 소동 Hot 플토짱 2026-06-03 266
2061 씨스타 출신 효린, 응급 상황으로 병원 이송… 타이베이 공연 불참 Hot 황장군 2026-06-03 269
2060 ‘감튀 원조’ 벨기에, 감자값 ‘0’원…유럽 500만t 남아 “밭에 버렸다” Hot 원주언 2026-06-03 275
2059 태아보험 비교, 왜 미리 정리해보는 게 좋을까요? Hot 곽두원 2026-06-03 274
2058 부산필라테스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현실적인 체크사항 Hot 익룡1 2026-06-03 271
2057 ‘정원오 치적 포장’ 반박한 MB…“서울숲 만들때 반대 많았다” Hot 강릉소녀 2026-06-03 273
2056 청주필라테스 알아볼 때 비교해야 할 커리큘럼과 시설 기준 Hot 밥먹자 2026-06-03 286
2055 “농촌의 삶이란”…선배 ‘시골언니’들이 한수 알려 준다 Hot 프랑스 2026-06-03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