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론 경계? 코레일,서울시에 발끈…"단차 발생 알리지도 않아

  • 순방호
  • 0
  • 727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6-01

.김천꽃배달 코레일이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와 관련, 서울시가 코레일의 요청에 따른 '공사시간 심야 제한'이 원인이라는 취지로 설명한 데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 코레일은 28일 오후 '서소문 고가 무너짐 사고 관련 다음과 같이 사실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4페이지짜리 설명자료를 냈다. 오전에 이미 '서울시, 서소문 고가 철거공사 '작업 시간 제한' 주장 관련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2페이지 설명자료를 언론에 배포한 지 약 3시간 만이다. 코레일은 자료에서 "서울시로부터 24시간 작업이나 월 30일 작업 등 작업시간 확대와 관련해 요청받은 게 없다"라며 "사고 당일에도 단차가 발생한 것과 그로 인해 주간에 안전진단을 시행한다는 그 어떠한 내용도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코레일은 먼저 관계 법령에 따라 서울시와 사전 협의해 심야 작업이 진행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설명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3월 13일에 국가철도공단(철도공단)에 철도 입체교차시설 심의위원회 개최를 요청했다. 서소문 사고 발생 지점은 철도 안전 법령에 따른 '철도보호지구'로, 규정에 따라 철도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당시 심의요청 중에는 '철거계획은 철도 보호구역 및 철도횡단 구간에 심야 작업 수행(시공 저촉 최소화로 운행 안전성 확보)'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코레일은 밝혔다. 서울시에서 애초부터 주간 공사가 아닌 심야 철거 방침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앞서 코레일은 오전 설명자료에서도 "해당 지점의 주간 시간대 교통량이 집중되는 점과 열차와 차량이 운행하는 곳에서 진행되는 철거 작업 위험성을 고려해 서울시가 작업 계획 수립 검토 단계부터 야간 차단 작업으로 계획을 세웠다"고 밝힌 바 있다. 2025년 11월 14일에도 서울시는 심야 시간 작업내용 및 소요 시간 등을 적시한 철도보호지구 내 행위신고서를 철도공단에 제출했다고 코레일은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에서 철도공단에 보냈다는 '철도 보호구역 철거 설계도서' 문서상의 시간대별 계획표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23:30∼24:00 안전교육 실시, 24:00∼01:00 작업내용 전파 및 준비, 01:00∼01:10 철도선로 차단확인, 01:10∼04:00 장비 셋팅(세팅) 및 거더 해체, 04:00∼04:20 현장 정리 및 철수'라고 적혀 있다. 각 숫자는 예상 시간을 뜻한다. 거더는 상판을 떠받치는 구조물(보)을 지칭한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8,661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8,452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4,495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8,531
2158 수원개인회생 상담 전 준비하면 좋은 자료와 절차 흐름 상만하 2026-06-04 685
2157 셀트리온, 창사 이래 첫 노조 출범…“성과급 기준 투명화해야” 냉동고 2026-06-04 700
2156 양주폐차장 알아보기 전 확인해야 할 가격과 상태 점검 기준 최소치 2026-06-04 691
2155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서로 빠르게 등을 돌리고 있다 샘숭이 2026-06-04 828
2154 “검색 넘어 구매·예약까지”…네이버식 AI 에이전트 승부수 동그세 2026-06-04 692
2153 그 불안의 한복판에 한동훈이 있다 은평구 2026-06-04 689
2152 산재전문변호사 문제를 차분하게 검토하는 현실적인 방법 자본가 2026-06-04 774
2151 월 300만원이나 1000만원을 받는 스페셜 지원금 대상자 대중킴 2026-06-04 774
2150 황교안은 유의동 저격 현수막 걸었다…단일화 물 건너간 평택을 난투 안좋아 2026-06-04 767
2149 구축아파트 인테리어, 리모델링 전 꼭 체크해야 할 부분 곽두원 2026-06-04 817
2148 ‘보수 결집’의 실체와 모순 성북구 2026-06-04 762
2147 폐차장 알아보기 전 확인해야 할 가격과 상태 점검 기준 굉장하다 2026-06-04 788
2146 5㎞ 옆에 KTX역 있는데 또 “신설”… “고속철 아닌 지하철 될 판” 외톨이 2026-06-04 825
2145 이혼변호사 알아볼 때 먼저 확인해야 할 법률 검토 기준 놀면서 2026-06-04 776
2144 “상식적 정치인과 함께 갈 것” 한동훈 유세장에 나온 국힘 후보들 네로야 2026-06-04 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