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의 적극적인 설명은 '신속 철거를 하지 못하게 한 작업 시간 제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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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6-01

.인천상속변호사 코레일의 적극적인 설명은 '신속 철거를 하지 못하게 한 작업 시간 제한 결정' 배경을 놓고 자칫 서울시와 귀책 공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 차원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전날 연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시는 24시간 작업을 통해 서소문 고가 전 구간을 신속히 철거하려 했으나, 철도 운행 문제 등으로 철도공단과 협의 과정에서 하루 작업 시간이 새벽 시간대 약 3시간으로 제한됐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열차 운행 선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작업의 경우에는 철도 안전을 위해 열차 운행이 중지(단전 포함)된 시간대에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사고 발생지인 서소문 건널목은 KTX를 비롯한 차량 정비를 위해 기지로 이동하는 핵심 구간이다. 이 때문에 작업 기간을 단축한다는 이유로 장시간 연속으로 철도를 차단할 경우 전국적인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어 국민 불편이 더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는 게 코레일 판단이다. 코레일은 여기에 더해 사고 당일 야간작업(승인 시간 오전 1시 33분∼4시 30분) 당시 단차가 발생한 사실과 그로 인해 주간에 안전진단을 시행한다는 내용을 시공사나 서울시로부터 전달받은 사실이 없다고 했다. 26일 오전 4시 25분에 작업 책임자가 서울역에 작업 완료를 무전으로 통보하면서 단차 발생 여부를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어 같은 날 오전 8시 15분에 작업자가 서울역에 2회 작업 승인 요청을 할 때도 작업 내용이 단차 발생으로 인한 안전진단임을 언급하지 않았고, '위험지역 외 주간 일상작업'(작업인원 4명)으로 전달했다고 코레일은 전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 측은 "야간작업 중 단차로 작업을 중지하고도 서울역에는 정상적으로 작업을 마친 것으로 통보했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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