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위에 “천천히 먹어”…구의역 김군 사고 10주기
- 크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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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보험 다이렉트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숨진 '구의역 김군'의 사망 사고 10주기를 맞은 28일 서울 광진구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서울시노동센터협의회 주최로 시민추모식이 진행됐습니다. 사고 현장인 9-4 승강장에는 추모 메시지를 담은 메모지들이 빼꼭히 붙어 있었습니다. 2016년 5월 28일, 비정규직 하청업체 직원이었던 19살 김군은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홀로 수리하다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당시 그의 가방에서는 뜯지 못한 컵라면이 발견돼,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줬습니다. 28일 현장에 시민들이 도시락과 컵라면을 올려두었고, 컵라면에는 "천천히 먹어"라는 메모가 붙었습니다. 영상에 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