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노린 악녀’ 프레임이 놓친 도박·성폭력·가정폭력···‘한 여성 살인범의 초상

  • 위엔아이
  • 0
  • 808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6-02

.오산꽃배달 나, 린위루는 1981년 타이완 타이난에서 태어났습니다. 남아선호사상이 강한 농촌이었죠. 위로는 오빠와 두 언니가 있어요. 부모님이 모두 외지에서 일해 나는 조부모와 살았습니다. 인자하던 할아버지가 류허차이(복권 추첨 결과에 돈을 거는 불법 도박)에 빠지면서 집안이 흔들렸습니다. 오빠의 성폭력은 내 삶에 오래도록 드리울 그림자가 됐어요. 나는 중학교 육상부 에이스였고, 고등학교에서는 공부도 잘했어요. 아버지가 공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떠나신 뒤 나는 다시 방황했습니다. 졸업 후 큰언니와 함께 유흥주점에서 일했어요. 끈질기게 구애한 손님 류위항이 청혼해 받아들였습니다. 두부 가게 자손인 남편은 끈기가 없고 놀기만 좋아했어요. 리니지, 류허차이, 프로야구 베팅, 온라인 마작에 빠져 있었죠. 나는 임신중지와 자살시도를 거듭하다가 가족의 설득으로 아들을 낳았습니다. 자애롭지만 알코올 의존증이 있던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나는 온 가족 명의로 보험을 들었습니다. 내가 친정엄마를 찾아갔을 때 일이 생겼어요. 남편이 내게 돌아가자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엄마를 우발적으로 계단에서 밀었거든요. 겁이 난 우리는 그대로 도망쳤고, 이후 엄마는 추락사로 처리됐습니다. 난 보험금을 받았습니다. 얼마 후 정정하시던 시어머니가 시름시름 앓더니 입원 후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남편은 슬퍼하기는커녕 사망진단서를 발급해 보험금을 타내라고 종용했습니다. 남편이 간호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독극물을 수액에 주입해 시어머니를 살해한 것이었어요. 남편은 내게 경찰에 신고한다면 아들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절망에 빠진 나는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한 것처럼 남편에게 했어요. 그래요, 내가 남편을 죽였습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8,886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8,675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4,699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8,764
2937 이혼변호사 선택에서 중요한 설명의 구체성 김이지나 2026-06-15 695
2936 아고다 할인코드 12 2026-06-15 695
2935 이혼전문변호사 문제를 차분하게 검토하는 기준 김이지나 2026-06-15 682
2934 마약사건변호사 상담 전 사건 흐름을 정리하는 방법 김이지나 2026-06-15 683
2933 대구개인회생을 찾을 때 기준을 나누어 보는 법 김이지나 2026-06-15 672
2932 인천성범죄변호사을 알아볼 때 놓치기 쉬운 판단 기준 김이지나 2026-06-15 667
2931 선택의 기준을 세우는 분당애견미용학원 정보 가이드 김이지나 2026-06-15 668
2930 상간자소송 상담을 앞두고 확인할 핵심 포인트 김이지나 2026-06-15 667
2929 수원애견미용학원 상담 전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이유 김이지나 2026-06-15 673
2928 상속전문변호사 관련 검토를 시작하는 현실적인 순서 김이지나 2026-06-15 687
2927 막막한 상황에서 정리해보는 학교폭력변호사 안내 김이지나 2026-06-15 681
2926 부산바리스타학원 준비 과정에서 살펴볼 실습 환경 김이지나 2026-06-15 686
2925 처음 검색한 뒤 다시 확인해야 할 성범죄피해자변호사 기준 김이지나 2026-06-15 694
2924 인천개인회생 관련 결정 전 마지막으로 볼 항목 김이지나 2026-06-15 679
2923 부산성범죄변호사 선택 전에 확인해야 할 현실적인 쟁점 김이지나 2026-06-15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