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PK서 '지역 발전' 약속한 이 대통령… 野 "대놓고 관권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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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6-02

.김해치과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이틀 연속 부산·경남(PK)을 찾아 지역 발전 과제들을 챙겼다. PK를 '남부 해양수도권'으로 만들겠다는 구상과 함께 해사법원 설립, 해양클러스터 조성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약속했다. 지방선거를 일주일가량 앞둔 시기인 만큼, 국민의힘에선 "선거 중립 의무 위반"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산 국립한국해양대에서 열린 제31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해양 수도로, 동남권을 남부 해양수도권으로 육성해 국가 필생의 과제라고 할 수 있는 국가균형발전을 반드시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출범이 김영삼 대통령의 업적임을 언급하면서 "국민주권 정부는 김영삼 대통령께서 꿈꾸셨던 해양강국 대한민국으로의 힘찬 도약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대통령이 PK 출신 정치인인 만큼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을 계승하겠다는 취지로 지역 민심에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유라시아와 인도·태평양을 잇는 중심축이 되어 주변국의 자유로운 항행과 열린 무역 질서를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올해 7월 부산에서 개최를 앞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준비 현황도 별도로 생중계 간담회를 통해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위원회 개최가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에 총력으로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부산 남항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악수하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동남권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며 해양수산부와 HMM의 부산 이전에 이어 다른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추가 이전도 서두를 것을 지시했다. 같은 날 창원에서 미래국방전략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뒤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등 시장 상인 및 시민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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