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라인 15분 앞두고 단일화··· 범여권, 울산시장 후보에 김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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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6-02

.창원꽃배달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범여권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장 선거는 김 후보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 박맹우 무소속 후보 간 3자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반면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단일화 논의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현행 5자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이날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진 단일화 경선에서 김상욱 후보가 진보당 김종훈 후보를 꺾었다고 밝혔다. 김종훈 후보는 경선 결과가 공개된 직후인 오후 5시 45분쯤 울산 중구 울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후보자가 사퇴하면 사전투표용지 후보 이름 옆에 '사퇴'가 기재되는데, 이 같은 단일화 마지노선을 15분 앞두고 후보직을 내려놓은 셈이다. 앞서 양당은 23일부터 이틀간 100% 시민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 경선을 진행해 24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발표 직전 김상욱 후보가 여론조사에 조직적 개입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조사가 중단됐다. 이후 양측이 책임 공방을 주고받으며 단일화가 결렬되는 듯했으나, 27일 김종훈 후보가 국민의힘 지지자를 제외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여론조사에 넣자는 김상욱 후보 제안을 수용하면서 물꼬가 트였다. 김종훈 후보는 "울산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조그마한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승복했다. 김상욱 후보는 "어려운 선택과 용기 있는 결단을 해주신 김종훈 후보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반드시 시민 주권 울산, 민주 도시 울산을 회복해야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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