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양 아닌 이채원입니다" 실명 공개한 광주 여고생 유족, 장윤기 엄벌 탄원

  • 소소데스
  • 0
  • 224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6-02

.대전개인회생 "다시는 이 땅에 우리 아이와 같은 불행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입장을 밝힙니다. 우리 채원이를 절대 잊지 말아주세요."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피해자 고(故) 이채원(17)양의 유족이 1일 이양 살인 혐의 피고인 장윤기(23)의 엄중처벌과 사회 안전망 강화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양의 부모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딸의 이름과 생전 모습을 담은 초상화를 공개했다. '광주 여고생 살인사건 피해자 A양'이 아닌 '17세 이채원'으로 기억해 달라는 취지다. 유족은 "우리 채원이의 소중한 삶과 미래를 참혹하게 짓밟은 가해자 장윤기는 추호의 동정도 받을 자격이 없는 범죄자"라며 법정 최고형 선고를 촉구했다. 이어 "반성조차 없는 뻔뻔한 모습을 마주하는 것은 유가족에게 너무나 큰 고통"이라며 "가해자에게 법정 최고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범시민 엄벌 촉구 탄원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양은 대학 응급구조학과 진학을 꿈꾸던 고등학생이었다. 그는 평소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고 싶어 직접 입시 상담까지 알아봤다고 유족은 전했다. 어머니는 "딸을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이가 잊히지 않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족은 이양의 친구와 학교 구성원들을 위한 심리치유 지원, 사건 현장 주변 안전시설 확충도 요청했다. 이양은 지난달 5일 오전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거리에서 장윤기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장윤기는 자신의 교제 요구를 거절한 아르바이트 동료 여성을 찾아 나섰다가 실패하자 범행 대상을 이양으로 바꿔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를 불특정인을 겨냥한 보복성·분풀이성 범죄로 판단했다. 한편 장윤기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스토킹처벌법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감금 등 혐의가 추가돼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경찰청은 지난달 14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장윤기의 이름과 얼굴 등을 공개했다. 광주전남추모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유족과 함께 22일 이양의 49재를 맞아 추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5,885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5,706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1,720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5,655
2064 "문제 없다" 서울시, 허위보고 정황…국토부 진상 조사 착수 Hot 굉장하다 2026-06-03 185
2063 ‘유재석 캠프’, 공개 이틀 만에 1위…흥행 질주 Hot 피오라 2026-06-03 199
2062 삼전 노조위원장 연봉이 트럼프보다 많다?…'연봉 비교표' 화제 Hot 놀면서 2026-06-03 202
2061 뒤늦은 스승의 날 선물 ‘스타벅스 상품권’…창원교총, 회수 소동 Hot 플토짱 2026-06-03 194
2060 씨스타 출신 효린, 응급 상황으로 병원 이송… 타이베이 공연 불참 Hot 황장군 2026-06-03 190
2059 ‘감튀 원조’ 벨기에, 감자값 ‘0’원…유럽 500만t 남아 “밭에 버렸다” Hot 원주언 2026-06-03 199
2058 태아보험 비교, 왜 미리 정리해보는 게 좋을까요? Hot 곽두원 2026-06-03 197
2057 부산필라테스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현실적인 체크사항 Hot 익룡1 2026-06-03 193
2056 ‘정원오 치적 포장’ 반박한 MB…“서울숲 만들때 반대 많았다” Hot 강릉소녀 2026-06-03 197
2055 청주필라테스 알아볼 때 비교해야 할 커리큘럼과 시설 기준 Hot 밥먹자 2026-06-03 198
2054 “농촌의 삶이란”…선배 ‘시골언니’들이 한수 알려 준다 Hot 프랑스 2026-06-03 190
2053 여자화장실서 용변 모습 몰래 촬영 20대 남성 폭행한 40대 여성 ‘벌금형’···법원 “정당방위 아냐” Hot 야무치 2026-06-03 202
2052 필라테스지도자과정 선택 전 정리하면 좋은 운동 목적과 수업 포인트 Hot 양산쓰고 2026-06-03 187
2051 故최진실 딸 최준희 '스타벅스 인증' 시끌…"남이사 커피 사먹든 말든" Hot 외모재 2026-06-03 202
2050 인간은 미생물도 공유한다 Hot 순대볶음 2026-06-03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