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양 아닌 이채원입니다" 실명 공개한 광주 여고생 유족, 장윤기 엄벌 탄원

  • 소소데스
  • 0
  • 1,087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6-02

.대전개인회생 "다시는 이 땅에 우리 아이와 같은 불행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입장을 밝힙니다. 우리 채원이를 절대 잊지 말아주세요."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피해자 고(故) 이채원(17)양의 유족이 1일 이양 살인 혐의 피고인 장윤기(23)의 엄중처벌과 사회 안전망 강화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양의 부모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딸의 이름과 생전 모습을 담은 초상화를 공개했다. '광주 여고생 살인사건 피해자 A양'이 아닌 '17세 이채원'으로 기억해 달라는 취지다. 유족은 "우리 채원이의 소중한 삶과 미래를 참혹하게 짓밟은 가해자 장윤기는 추호의 동정도 받을 자격이 없는 범죄자"라며 법정 최고형 선고를 촉구했다. 이어 "반성조차 없는 뻔뻔한 모습을 마주하는 것은 유가족에게 너무나 큰 고통"이라며 "가해자에게 법정 최고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범시민 엄벌 촉구 탄원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양은 대학 응급구조학과 진학을 꿈꾸던 고등학생이었다. 그는 평소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고 싶어 직접 입시 상담까지 알아봤다고 유족은 전했다. 어머니는 "딸을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이가 잊히지 않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족은 이양의 친구와 학교 구성원들을 위한 심리치유 지원, 사건 현장 주변 안전시설 확충도 요청했다. 이양은 지난달 5일 오전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거리에서 장윤기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장윤기는 자신의 교제 요구를 거절한 아르바이트 동료 여성을 찾아 나섰다가 실패하자 범행 대상을 이양으로 바꿔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를 불특정인을 겨냥한 보복성·분풀이성 범죄로 판단했다. 한편 장윤기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스토킹처벌법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감금 등 혐의가 추가돼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경찰청은 지난달 14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장윤기의 이름과 얼굴 등을 공개했다. 광주전남추모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유족과 함께 22일 이양의 49재를 맞아 추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2,540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2,183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8,319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2,137
1833 원주웨딩박람회, 결혼 준비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 곽시원 2026-05-31 1,083
1832 불법자금 의혹에 고발 예고까지… 양평군수 선거 막판 공방전 지혜노 2026-05-31 1,098
1831 국민의힘 "참사를 정쟁 소재로 판단…민주당의 민낯" 숙참나바 2026-05-31 1,067
1830 대법 "HD현대重, 하청노조 단체교섭 의무 없어"⋯개정전 노조법 적용 의류함 2026-05-31 1,090
1829 강릉웨딩박람회, 강릉결혼박람회 지역에서 준비하는 결혼 정보 곽시원 2026-05-31 1,057
1828 수원웨딩박람회, 수원결혼박람회 준비 가이드 곽지원 2026-05-31 1,095
1827 민주당 일부 의원 책임론 제기했다가 삭제…당 차원 자제령 마비체류 2026-05-31 1,089
1826 부처님오신날 연휴 30도 안팎 무더위…26일 다시 강한 비 온남이 2026-05-31 1,082
1825 킨텍스웨딩박람회, 대형 웨딩 행사 정보 정리 곽시원 2026-05-31 1,130
1824 주도권 토론에서는 한 후보와 하 후보가 정면충돌했다 수동지 2026-05-31 1,079
1823 캠프 측 "선거캠프와 무관한 대화방"…내부 자제령도 전달 주작게임 2026-05-31 1,080
1822 부천웨딩박람회, 부천결혼박람회 결혼 준비를 쉽게 시작하는 방법 곽시원 2026-05-31 1,085
1821 마이클 잭슨 노래 감상자 3배 늘었다 헤헤로 2026-05-31 1,069
1820 "검찰 취조냐" "마타도어" "짜치고 없어 보여"…하정우·박민식·한동훈 난타전 나이크 2026-05-31 1,085
1819 사망자 3명인데 호재?…정원오 지지자 단톡방 발언 논란, 결국 채팅방 폭파 코스토모 2026-05-31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