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경기가 시작되자 안세영의 주요 플레이에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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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6-03

.충주꽃배달 안세영이 1게임 초반 절묘한 헤어핀으로 5-2 리드를 잡아내자 "원더풀! 정교한 터치다. 이게 아직도 본인 최고의 모습이 아니라고 하던데, 그야말로 무섭다"고 평가한 베크먼은 안세영이 11-3을 만들고 휴식시간을 갖자 "매번 모두가 안세영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때론 그가 나태해질 수도 있겠지만 안세영은 그런 게 없다"며 "안세영은 돈보다 배드민턴을 향한 열정, 애정 하나로 경기에 임한다"고 칭찬했다. 1게임 16-8에선 "환상적인 샷이다. 엄청난 정확도다", 19-8 리드 땐 "쑹숴윈이 좋은 공격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안세영이 날카롭고 영리했다"며 세계 1위의 위력을 설명했다. 2게임 들어 '안세영 찬양 퍼레이드'는 업그레이드됐다. "쑹숴윈은 힘이 빠진 느낌이다. 자신의 코트는 거대하고 상대의 코트는 작게 느껴질 것이다. 아무래도 역대 최고의 선수를 상대하는 것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8-1)", "말도 안 된다. 이보다 더 압도적인 경기가 있을까 싶다. 쑹숴윈은 경기 내내 관전자처럼 그저 지켜보고만 있을 뿐이다(11-1)", "안세영의 범실, 그렇다! 그도 사람이다(18-5), "안세영의 압도적인 경기! 쑹숴윈은 상대가 되질 않았다. 경기를 지켜볼 수 있어 즐거웠다(21-6)" 등의 감탄사가 2게임을 장식했다. 안세영은 8강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와 격돌한다. 2016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인도의 슈퍼스타 푸살라 신두(세계 12위)와 붙는다. 신두의 랭킹은 10위권 밖이지만 최근 부상에 시달리면서 랭킹이 떨어졌을 뿐, 이번 대회에선 첫 판부터 5번 시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세계 6위·인도네시아)를 누르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알리고 있다. 직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안세영)와 올림픽 멀티 메달리스트(신두)가 부딪히는 셈이다. 안세영은 2023년과 2024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해 8강에서 천위페이(중국·세계 4위)에 충격패하고 탈락했다. 올해 왕좌 탈환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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