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부터 붕괴 경고... 심야 철거 논란

  • 내로피
  • 0
  • 543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6-03

.서귀포꽃배달 1966년 준공된 고가 붕괴 우려는 지난해 말부터 제기돼 왔다.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서소문 고가 철거 공사 관련 서울시에 "철도 시설물에 영향을 주거나 열차 운행에 지장이 우려될 때 작업을 중지하고 안전 조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울시가 지난 3월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공사 측에 철거 공사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자체 점검에서 서울시는 시공사인 흥화 측에 "구조물 해체 작업 시 해체 계획 미준수로 인한 붕괴 등의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해체계획서를 철저히 준수하고 관리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심야 철거 방식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철도 위를 지나는 고가 철거 공사 특성상 철도 운행이 중지되는 심야 시간대에 진행되다 보니 현장 안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고가 철거를 위해 24시간 연속 작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지만 철도 당국과의 협의 결과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 심야 시간대 작업으로 제한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공단과 코레일 측은 "심야 시간대 공사는 관련 법령과 안전 규정에 따른 것이며, 발주기관인 서울시 역시 처음 작업 계획을 수립할 때부터 주간 교통량과 철거 위험성을 고려해 심야 작업으로 방향을 정했다"고 반박했다. 전문가들은 수차례 제기된 붕괴 징후에도 위험 여부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해 빚어진 참사라고 지적했다. 최명기 한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는 "구조물 침하가 발견된 순간부터 해당 구간은 붕괴 임박 상태로 판단하고 즉시 접근을 차단해야 했다"며 "점검 요원들의 안전 확보 선행 매뉴얼의 공백이 현장에서 치명적 판단 오류로 이어진 결과"라고 지적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7,343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7,140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3,155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7,072
2205 부산마약변호사 알아볼 때 먼저 확인해야 할 법률 검토 기준 사카모토 2026-06-04 528
2204 판촉물 제작, 단순 기념품이 아닌 ‘브랜드 전략’입니다 곽두원 2026-06-04 518
2203 박근혜가 행했던 그 수많은 잘못들, 벌써 잊어서는 안 된다 날오르라 2026-06-04 517
2202 촛불 정부 자임한 문재인 정부의 패착, 박근혜 사면 농사농부 2026-06-04 551
2201 지금은 뭐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성황리5123 2026-06-04 525
2200 엔비디아가 주목한 SKT…반도체 팹 디지털 트윈 기술 공개 엔두키 2026-06-04 525
2199 강남필라테스 시작 전 확인하면 좋은 수업 방식과 선택 기준 광고링 2026-06-04 532
2198 '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갑질 학부모 돼 나락…우울하다" 성황리 2026-06-04 524
2197 꼭지 자르고 문지르면 거품 생기는 이유…쓴맛 빠질까? 성황리 2026-06-04 537
2196 인천마약전문변호사 상담 전 정리하면 좋은 쟁점과 준비사항 그거같음 2026-06-04 542
2195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를 지키기 위해 다른 당인 국민의힘 소속인 거라선하 2026-06-04 529
2194 침실 인테리어, 분위기보다 중요한 것은 ‘편안함’입니다 곽두원 2026-06-04 529
2193 부산마약전문변호사 알아볼 때 먼저 확인해야 할 법률 검토 기준 얼궁형 2026-06-04 511
2192 백룸의 아이디어는 지난 2019년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포찬(4chan)'에 올라온 형광등 불빛 성현박 2026-06-04 525
2191 음주 비행하려다 딱 걸렸다…승무원 음주에 일본항공 출발 지연 국조투 2026-06-04 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