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부터 붕괴 경고... 심야 철거 논란

  • 내로피
  • 0
  • 1,121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6-03

.서귀포꽃배달 1966년 준공된 고가 붕괴 우려는 지난해 말부터 제기돼 왔다.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서소문 고가 철거 공사 관련 서울시에 "철도 시설물에 영향을 주거나 열차 운행에 지장이 우려될 때 작업을 중지하고 안전 조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울시가 지난 3월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공사 측에 철거 공사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자체 점검에서 서울시는 시공사인 흥화 측에 "구조물 해체 작업 시 해체 계획 미준수로 인한 붕괴 등의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해체계획서를 철저히 준수하고 관리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심야 철거 방식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철도 위를 지나는 고가 철거 공사 특성상 철도 운행이 중지되는 심야 시간대에 진행되다 보니 현장 안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고가 철거를 위해 24시간 연속 작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지만 철도 당국과의 협의 결과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 심야 시간대 작업으로 제한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공단과 코레일 측은 "심야 시간대 공사는 관련 법령과 안전 규정에 따른 것이며, 발주기관인 서울시 역시 처음 작업 계획을 수립할 때부터 주간 교통량과 철거 위험성을 고려해 심야 작업으로 방향을 정했다"고 반박했다. 전문가들은 수차례 제기된 붕괴 징후에도 위험 여부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해 빚어진 참사라고 지적했다. 최명기 한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는 "구조물 침하가 발견된 순간부터 해당 구간은 붕괴 임박 상태로 판단하고 즉시 접근을 차단해야 했다"며 "점검 요원들의 안전 확보 선행 매뉴얼의 공백이 현장에서 치명적 판단 오류로 이어진 결과"라고 지적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5,133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4,736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0,452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4,088
3086 아청법전문변호사와 확인해야 할 디지털 자료 쟁점 김이지나 2026-06-17 1,058
3085 사건 단계별로 달라지는 인천성범죄전문변호사 대응 흐름 김이지나 2026-06-17 1,055
3084 카메라등이용촬영죄 사건에서 초기 대응이 중요한 이유 김이지나 2026-06-17 1,056
3083 안산개인회생 상담 전에 압류와 독촉 상황을 구분하는 법 김이지나 2026-06-17 1,079
3082 사실혼재산분할 결정 전에 확인하면 좋은 단계별 기준 김이지나 2026-06-17 1,068
3081 성범죄변호사선임비용 절차를 이해하면 결정이 쉬워지는 부분 김이지나 2026-06-17 1,072
3080 재산분할 논의에서 기여도와 증빙을 함께 살피는 방법 김이지나 2026-06-17 1,067
3079 대구개인회생 정보가 많을수록 기준을 세워야 하는 이유 김이지나 2026-06-17 1,065
3078 장기렌트 추천, 이런 기준으로 살펴보면 도움이 됩니다 곽두원 2026-06-17 1,070
3077 마약전문변호사을 준비하며 확인해야 할 실질적인 조건 김이지나 2026-06-17 1,069
3076 결정을 서두르기 전 확인할 이혼전문변호사 포인트 김이지나 2026-06-17 1,070
3075 부산개인회생상담 전 월 지출을 정리해야 하는 이유 김이지나 2026-06-17 1,065
3074 마약전문변호사 상황별 차이를 확인하는 상담 기준 김이지나 2026-06-17 1,053
3073 의정부개인회생 접수 전 재산 목록을 점검하는 과정 김이지나 2026-06-17 1,075
3072 불안한 상황일수록 형사전문변호사 절차를 차분히 보기 김이지나 2026-06-17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