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부터 붕괴 경고... 심야 철거 논란

  • 내로피
  • 0
  • 1,472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6-03

.서귀포꽃배달 1966년 준공된 고가 붕괴 우려는 지난해 말부터 제기돼 왔다.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서소문 고가 철거 공사 관련 서울시에 "철도 시설물에 영향을 주거나 열차 운행에 지장이 우려될 때 작업을 중지하고 안전 조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울시가 지난 3월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공사 측에 철거 공사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자체 점검에서 서울시는 시공사인 흥화 측에 "구조물 해체 작업 시 해체 계획 미준수로 인한 붕괴 등의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해체계획서를 철저히 준수하고 관리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심야 철거 방식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철도 위를 지나는 고가 철거 공사 특성상 철도 운행이 중지되는 심야 시간대에 진행되다 보니 현장 안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고가 철거를 위해 24시간 연속 작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지만 철도 당국과의 협의 결과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 심야 시간대 작업으로 제한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공단과 코레일 측은 "심야 시간대 공사는 관련 법령과 안전 규정에 따른 것이며, 발주기관인 서울시 역시 처음 작업 계획을 수립할 때부터 주간 교통량과 철거 위험성을 고려해 심야 작업으로 방향을 정했다"고 반박했다. 전문가들은 수차례 제기된 붕괴 징후에도 위험 여부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해 빚어진 참사라고 지적했다. 최명기 한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는 "구조물 침하가 발견된 순간부터 해당 구간은 붕괴 임박 상태로 판단하고 즉시 접근을 차단해야 했다"며 "점검 요원들의 안전 확보 선행 매뉴얼의 공백이 현장에서 치명적 판단 오류로 이어진 결과"라고 지적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7,360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7,002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2,674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6,097
3060 성범죄피해자변호사 상담 전 증거와 보호 요청을 나누는 기준 김이지나 2026-06-17 1,385
3059 상속포기한정승인 문제를 판단할 때 확인할 자료와 절차 김이지나 2026-06-17 1,304
3058 처음 준비하는 창원개인회생, 수입과 지출부터 정리하기 김이지나 2026-06-16 1,349
3057 형사전문변호사 상담 전 사건 흐름을 정리하는 방법 김이지나 2026-06-16 1,352
3056 개인회생신청자격 진행 방향을 정하기 전 체크할 내용 김이지나 2026-06-16 1,335
3055 강제추행변호사 상담 전 진술 흐름을 점검해야 하는 이유 김이지나 2026-06-16 1,359
3054 교통사고변호사 도움을 고민할 때 확인해야 할 보상 자료 김이지나 2026-06-16 1,388
3053 태아보험 순위, 어떻게 받아들이는 게 좋을까요? 곽두원 2026-06-16 1,348
3052 대전개인회생 관련 절차를 이해할 때 필요한 관점 김이지나 2026-06-16 1,321
3051 성추행변호사와 의논하기 전 준비할 핵심 자료 김이지나 2026-06-16 1,327
3050 개인회생을 알아보기 전 소득과 채무를 정리하는 순서 김이지나 2026-06-16 1,354
3049 태아보험 순위비교, 참고할 때 어떤 점이 중요할까요? 곽두원 2026-06-16 1,369
3048 상간소송을 알아볼 때 흔히 놓치는 판단 기준 김이지나 2026-06-16 1,336
3047 성범죄변호사 상담이 필요한 순간과 초기 대응 기준 김이지나 2026-06-16 1,328
3046 부산변호사와 법률 문제를 검토할 때 보는 핵심 포인트 김이지나 2026-06-16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