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마케팅 늪'에 빠진 스타벅스 수장 잔혹사…주객전도된 커피숍

  • 광고링
  • 0
  • 993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6-03

.개인회생변호사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또다시 수장 경질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5·18민주화운동 폄하 문구 논란으로 손정현 대표가 물러나면서, 업계에서는 지난 2022년 '발암물질 굿즈 사태'로 퇴진한 송호섭 전 대표에 이어 잔혹사가 되풀이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형 성장에만 치우쳐 커피 전문점의 본질을 잃어버린 주객전도식 경영이 연이은 불명예퇴진을 불렀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100% 직영점 구조에서 무리하게 매장을 늘리며 쌓인 고정비 부담이 치명타였다. 과거 송 전 대표 시절에는 e-프리퀀시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의 품질 관리가 무너지며 발암물질 사태를 낳았다. 이에 손 전 대표가 무너진 신뢰 회복을 위한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그는 취임 첫날부터 국내 스타벅스 1호점인 이대점을 방문해 '초심 경영'을 강조했다. 손 전 대표는 직원들에게 공유한 인사말을 통해서도 "하나씩 기본과 본질적 가치로 돌아가서 해결하자"며 초심인 커피와 스타벅스만이 줄 수 있는 고유한 가치에 집중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그랬던 그의 체제에서도 매달 무리한 프로모션 속도전이 이어지면서 게이트키핑 기능이 마비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실제로 지난해 말 겨울 e-프리퀀시 행사 당시 증정품 가습기 배터리 과열 화재로 전량 리콜을 겪은 데 이어 이번에는 마케팅 문구 스크리닝 시스템마저 무너졌다. '탱크데이' 프로모션 경우 '팀장-담당-본부장-대표이사' 4단계 결재를 거쳤지만 누구도 '5월 18일에 탱크데이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하지 않았다. 합의자 7명 중 일부는 디자인 시안이 담긴 메일 첨부파일조차 열지 않고 관행적으로 승인했다고 한다. 과거 진행되던 법무팀 검증 프로세스도 마케팅 즉시성을 우선시한다는 이유로 생략된 것으로 전해졌다. 매달 쏟아지는 프로모션을 쳐내느라 사회적 혐오 표현을 걸러낼 최소한의 리스크 필터링이 마비된 결과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2,504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2,150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8,276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2,099
1965 이런 방식들을 채택한 이유는 국민이 선출한 행정·입법부의 직접적 호이아나 2026-06-02 1,468
1964 인천입주청소, 새집 입주 전 꼭 확인해야 할 청소 기준 곽지원 2026-06-02 1,371
1963 컵라면 위에 “천천히 먹어”…구의역 김군 사고 10주기 크리링 2026-06-02 1,372
1962 인천포장이사, 이사 전 비교가 중요한 이유 곽지원 2026-06-02 1,392
1961 조희대, 자신에게 반기 들 대법관을 제청하라 호이아나 2026-06-02 1,040
1960 지방선거 끝나면"…'도미노 인상' 가능성 확대 피콜로 2026-06-02 1,057
1959 대구결혼박람회, 예식 준비를 효율적으로 시작하는 방법 곽지선 2026-06-02 1,047
1958 “세계서 가장 위험한 국물”…CNN이 주목한 부산 음식은 사다리 2026-06-02 1,051
1957 대구웨딩박람회, 결혼 준비 체크리스트로 활용하기 곽지원 2026-06-02 1,081
1956 광주결혼박람회, 예비부부가 알아두면 좋은 준비 정보 곽지원 2026-06-02 1,046
1955 광주웨딩박람회, 결혼 준비 전 확인하면 좋은 이유 임채희 2026-06-01 1,050
1954 "새 황제주 뜬다"…대형주 팔아 실탄 장전하는 월가 큰손들 미역김 2026-06-01 1,033
1953 “놔줘, 알겠다고”…순경 맨손 제압에 바로 진정한 60대 웨딩포리 2026-06-01 1,053
1952 철거지원금, 폐업 철거 전 확인해야 할 지원 정보 곽지원 2026-06-01 1,031
1951 5월28일은 ‘월경의 날’… “정부 공공생리대 전면 확대해야” 아이스맨 2026-06-01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