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여 전 나온 갤S26 "공짜입니다"…치열해진 이통3사 지원금 경쟁
- 환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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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03
.정읍꽃배달 올해 3월 출시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가 두 달여 만에 출고가의 절반 이상을 지원받아 살 수 있는 '공짜폰'이 됐다. 지난해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와 잇단 해킹 사태 이후 이동통신 3사의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진 영향이다. 28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출시 초기 최대 24만원이었던 갤럭시 S26 시리즈의 공통지원금을 이달 들어 2배 이상 늘렸다. 요금 구간별로 차이가 있지만, 현재 SK텔레콤은 36만5000~58만원, KT는 19만6000~60만원, LG유플러스는 30만5000~7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요금제와 약정 기간에 따른 유통 대리점의 추가지원금이 더해지면 출고가 125만4000원인 기본형(256GB)은 0원에 살 수 있다. 심지어 현금을 돌려받기도 한다. 이른바 '성지' 판매점 중에는 카드 사용 실적까지 충족하면 최대 62만원을 돌려주는 곳도 나타났다. 울트라 모델 역시 조건이 맞으면 되레 캐시백이 가능하다. 업계는 갤럭시 S26 시리즈가 전작보다 비싸게 출시된 가운데 소비 심리는 위축되고, 이통사들이 해킹 충격으로 이탈한 가입자들을 다시 끌어오기 위해 과도하게 경쟁하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고 봤다. 단통법 폐지로 한도가 없어진 지원금을 거침없이 살포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