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조세호 결혼식 불참 지적 보다 더 황당…작은 정당 마타도어에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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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6-03

.수원개인회생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당시 자신이 새치기를 했다는 논란에 대해 “거짓을 퍼트리는 데에는 클릭 한 번이면 되지만, 그것을 바로잡는 것은 수천 배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하다. 덩치가 작은 정당일수록 이런 공작에 내성이 약하다”고 토로했다. 이 대표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SNS 시대에 마타도어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기울어진 불공평함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악의적인 편집으로 유포된 도합 2400만 조회수의 영상들을 교정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조세호 씨가 결혼식에 불참했다는 지적을 받았을 때 ‘모르는 사람인데 어떻게 가냐’라고 했던 것보다 더 황당한, ‘줄이 없는데 어떻게 줄을 서냐’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썼다. 지난 5월 29일,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이 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시에 있는 동탄9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하는 과정에서 한 유권자로부터 “왜 줄을 안 서냐”는 항의를 받았다. 해당 장면은 한 방송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후 이 대표는 실제로는 투표 대기 줄이 없었는데 해당 장면이 영상으로 제작돼 온라인에 퍼지는 과정에서 마치 이 대표가 줄을 서지 않고 투표한 것처럼 표현됐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사실관계는 단순하다. 동탄9동 사전투표소는 대선 때도 투표했던 똑같은 장소이고, 동선은 주민센터라서 매일 드나드는 익숙한 곳”이라면서 “한적한 시간대에 찾았기에 투표하는 사람 자체가 없어서 사전투표 기기 6대 가운데 5기가 비어 있어서 줄이 있을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필 투표가 시작되는 그날에 희한한 자막을 입혀, ‘새치기’라는 어이없는 프레임을 만들어 퍼뜨렸다”면서 “퍼뜨리는 자들의 목적은 짧고 분명하다. 거짓이 퍼지는 그 순간, 이미 악의는 달성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마타도어가 설 자리를 없애는 길은 정확히 사실을 알아보신 현명한 시민들이 그 악의를 덮고도 남을 민의로 투표장에 나오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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