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불법 상행위, 성매매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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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상담 인천 부평구 부평동과 남동구 간석동·만수동에 걸친 만월산은 수십 년 전부터 상행위와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민원이 접수되던 곳이다. 이곳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은 50대 이상 중장년과 노인들로, 박카스를 팔고 텐트에서 성행위를 한다고 해서 박카스 할머니나 텐트 아줌마 등으로 불렸다. 도시가 개발되고 담당 지자체·경찰이 단속에 나서면서 산에서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여성들은 많이 사라졌다. 지난달 28일 인천 만월산 등산로에서 만난 한 등산객에게 만월산에서 벌어지는 성매매·불법 상행위에 관해 묻자“예전엔 좀 있었던 것으로 안다. 다 사라진 줄 알았는데, 아직도 있느냐”고 반문했다. 등산로 초입에는 개나리·장미 등 꽃 이름으로 된 일반음식점이 여전히 영업 중이었다. 이 음식점을 운영하는 이들도 대부분 60~80대 여성 노인들로, 술·커피·박카스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그중 한 가게를 운영하는 70대 여성으로부터 만월산 상행위와 성매매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는 “나도 30년 전부터 만월산 중턱에서 일했다”고 했다. ‘죽여주는 여자’로 조명…복지적으로 접근해야 이 여성은 “예전에는 산에 70~80명이 일했다. 1만~3만원을 받고 커피나 술을 팔았고, 우산 같은 것으로 가리고 영감들 마사지를 해줬다”며 “지나가는 나그네들이 워낙 신고를 많이 하니까 이제는 산에서 일하는 여자들은 많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산에서 적발된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이 일을 하면서 돈을 좀 번 사람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도 있다”며“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월세가 드는 것도 아니고,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것도 아니니 단속을 해도 다시 산을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런 현실은 노년 빈곤과 성매매를 다룬 윤여정 주연의 영화 ‘죽여주는 여자’를 통해서도 사회적으로 조명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