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여기 계신 분들 애국자…손 부어 악수 못해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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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6-03

.의정부꽃배달 박근혜 전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경북 문경을 찾아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지원 행보를 이어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문경 청운각을 방문해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와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등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봤다. 청운각은 박 전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초등교사 시절 하숙했던 장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도착하자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박근혜"를 연호하거나 박수치며 환영했고, 박 전 대통령은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그는 미리 마련된 단상에서 "아버지 생가를 방문하고 싶었는데 여건이 너무 안 맞아서 오늘 강원도 갔다가 내려오면서 아버지께서 하숙하시며 거처하던 청운각이라도 꼭 좀 가고 싶다는 마음"이었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뵐 겸해서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손이 부어서 이제 이렇게 악수를 못 하고 하이파이브로 전부 인사를 드렸는데 여기 계신 분들은 정말 애국자"라며 "지역에서 나라 걱정을 하시고 또 투표 때는 나라를 염려하시면서 또 투표하시고 이렇게 하면서 이 대한민국이 오늘에까지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철우) 지사님 일 잘해오셨으니까 또 한 번 맡아서 경북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문경시장, 상주시장, 예천군수 다 이렇게 마음이 맞아야 일을 할 수가 있지 않나"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22년 3월 대구 달성군 사저 입주 이후 전국 단위 공개 일정을 자제해왔으나, 지난 23일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와 대구 칠성시장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충청권과 영남권, 강원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공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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