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목에 직접 전극을 꽂았다"

  • 더파이팅
  • 0
  • 1,055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6-04

.춘천꽃배달 김아현 활동가는 "완전무장한 이스라엘군의 몸 수색 이후 저는 불 꺼진 컨테이너에 혼자 끌려갔다"며 "불이 켜졌고, 천장에 달린 조명을 보라고 명령했다. 제가 불빛을 볼 때마다 큰 소리로 안면을 강타했고, 고개가 꺾일 때마다 불빛을 보라고 했다"고 했다. 그는 "거의 모든 남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테이저건을 맞고, 많은 여성으로 보이는 여러 사람들이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고도 했다. 그는 귀국 뒤 외상으로 인한 왼쪽 고막 천공 진단을 받았다. 이승준 활동가는 "이스라엘군은 어두운 컨테이너 안에서 제 머리채를 잡아올려 동료 선원이 폭행당하는 모습을 강제로 보게 했다. 이후 제 머리를 다시 바닥에 세게 내리쳤다"며 "동료는 심하게 두들겨 맞고 테이저건으로 7번 공격당했다. 병사들이 목에 직접 전극을 꽂았다. 이 장면은 머릿속에서 잘 떠나지 않는다"고 했다. "이스라엘 언론인, 지켜보면서도 항의 안했다" 섬광탄을 이용한 '공포 의례'가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섬광탄은 강한 섬광과 폭음을 발생시켜 감각을 마비시키는 폭탄이다. 이승준 활동가는 "물이나 식량을 요구하면 (이스라엘군이) 좁은 공간 한가운데로 섬광탄을 던진다"며 "섬광탄이 터지면 점령군 장교가 우리를 검은 선 뒤에 줄 세우고, 무장 병사는 우리 앞에 일렬로 서 총을 겨눈다. 비살상탄을 실제로 쏴 한 동지가 아주 심각한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런 위협 전술이 하루종일 이어진다"고 했다. 해초 활동가도 "반나절에 한 번씩 컨테이너 밖에 세워두고 총을 들이대며 섬광탄을 발사했다"고 했다. 이스라엘 언론인들이 활동가 추방 과정에서 부당행위를 지켜봤다는 증언도 나왔다. 김동현 활동가는 "추방 절차에서 저를 끌고 다닌 군인들은 최대한의 고통을 주는 자세를 강요했고,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내 티셔츠 문구를 지우고 이스라엘을 적었다. '바보'란 의미로 추정되는 말을 계속하며 제 머리를 때리며 (감옥선에서 내려) 이동했다"며 "이민국 직원들이나 프레스 목걸이를 건 이스라엘 언론인들은 우릴 보고도 이런 대우에 항의하지 않았으며 케이블을 느슨하게 해달라는 제 요구도 묵살했다"고 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3,894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3,520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9,677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3,466
1820 "검찰 취조냐" "마타도어" "짜치고 없어 보여"…하정우·박민식·한동훈 난타전 나이크 2026-05-31 1,124
1819 사망자 3명인데 호재?…정원오 지지자 단톡방 발언 논란, 결국 채팅방 폭파 코스토모 2026-05-31 1,136
1818 인천웨딩박람회, 인천결혼박람회 준비 방법 정리 곽시원 2026-05-31 1,103
1817 지원자들이 꼽은 ‘좋은 면접의 조건 열힐나 2026-05-31 1,136
1816 밀크티 한 잔에 본인인증까지..개인정보 수집 논란 초대안 2026-05-31 1,142
1815 다이렉트웨딩박람회, 다이렉트결혼박람회 합리적인 결혼 준비 방법 곽시원 2026-05-31 1,121
1814 “결혼 계획 있나요?”… Z세대가 꼽은 최악의 면접 질문 김서정 2026-05-31 1,127
1813 허남준 "이게 내 본심"…기습 키스로 쌍방 로맨스 폭발 날오르라 2026-05-31 1,124
1812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했다는 비판에 휩싸인 최소치 2026-05-31 1,119
1811 “말다툼하다가…” 80대 할아버지 살해한 20대 명문대생 손녀 파파라 2026-05-31 1,139
1810 개인정보 수집에 90분 대기…中 밀크티 '차지'의 오만한 불통 영업 테크노 2026-05-31 1,107
1809 탱크데이'에 우는 스타벅스 직원 "매일 출근이 공포…지옥 같다" 자본가 2026-05-31 1,169
1808 "저 여자밖에 안 보여"…악질 재벌의 첫사랑, '멋진 신세계' 흥행 이끈다 농사농부 2026-05-31 1,116
1807 LG유플러스, 연령 바뀌면 혜택 자동 적용…요금제 18종으로 축소 사이버트론 2026-05-31 1,136
1806 문제는 이번 롯데리아의 가격 인상이 전체 외식 물가 전반을 자극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아진형 2026-05-31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