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로 감옥 갔다 온 이재명"…정청래 연이은 말실수에 '눈 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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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6-04

.하남꽃배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선거 유세 도중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말실수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에서 열린 김종무 강동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에 참석해 "전직 대통령 세 명을 합쳐 놓은 것보다 이 대통령이 훨씬 더 일 잘하고 훨씬 더 깨끗하고 훨씬 더 외교도 잘하지 않느냐"면서 "윤석열·박근혜·이재명"이라고 말했다. 당초 보수 진영의 이명박 전 대통령을 언급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정 대표는 "내란 우두머리로 감옥 가 있는 윤석열의 부활을 꿈꾸는 내란옹호세력 윤 어게인을 심판해달라"며 "국민들의 촛불혁명으로 국정농단의 죄를 짓고 감옥 갔다온 박근혜와 부정부패로 감옥 갔다 온 이재명"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발언 직후 잠시 눈을 질끈 감은 뒤 "이명박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정정했다. 또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수 진영 지방선거 후보들을 지원하는 행보를 겨냥해 "이 부정부패하고 탄핵당한 세 명의 대통령이 아무리 돌아다녀도 효과가 없다는 것을, 우리는 이 대통령을 더 지지한다는 것을 김종무에게 투표함으로써 보여주겠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정 대표는 지난 25일 유세 현장에서도 곤욕을 치렀다. 공천 갈등 끝에 현직 김관영 전북지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북지사 선거 유세 현장에서 민주당 이원택 후보 지지 연설을 하던 중, 일부 참석자들이 "불공정 공천", "정청래 사퇴" 등을 외치며 기습 시위를 벌인 것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김관영 후보 측의 선거 방해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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