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보고 못 올리기도…선거 이후 가격 조정 본격화하나

  • 외모재
  • 0
  • 1,101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6-04

.교통사고합의금 가격 조정 압박은 커지고 있지만 외식업계 전반이 곧바로 가격 인상에 나서기는 쉽지 않은 분위기다. 정부가 먹거리 물가 안정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데다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가격 인상 발표가 소비자 반발과 여론의 역풍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일부 업체들은 가격 동결 기조를 내세우며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BBQ의 경우 최근 닭고기 수급 불안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도 당분간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BBQ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와 원육 가격 상승 등으로 부담이 커진 것은 맞지만, 해당 부분은 본사가 감내한다는 취지로 가격 동결 방침을 정했다”며 “협력사의 동의를 바탕으로 물량 확보와 비용 부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가격 동결이 가맹점주의 부담을 모두 해소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원재료뿐 아니라 인건비, 임대료, 전기·가스요금, 금리 부담, 배달앱 중개 수수료 등 여러 비용 상승 요인을 동시에 떠안고 있는 구조다. 본사가 일부 원부자재 부담을 흡수하더라도 점포 운영비 부담은 여전히 남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본사가 원육 가격 상승분을 일정 부분 부담하더라도 가맹점주들은 인건비와 전기·가스요금, 임대료,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별도로 안고 있다”면서 “가격을 올리면 소비자 반발이 부담스럽고, 올리지 않으면 점주 수익성이 악화되는 구조라 업체들도 쉽게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업체별 상황에 따라 가격 조정 방식도 달라질 것으로 본다. 구매 규모가 크거나 협력사와 장기 거래 관계를 맺은 브랜드는 단기 원가 부담을 본사가 일부 흡수할 여지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업체는 가격 인상이나 메뉴 구성 조정 압박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원가 부담을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는 브랜드의 구매력과 협력사 관계, 본사 재무 여력에 따라 다르다”며 “감내 가능한 수준이면 본사가 감내하겠지만, 부담이 장기화되면 가격이나 메뉴 구성 조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4,671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4,272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0,193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3,844
1658 “끔찍” “경악” “비열”···조롱 일삼는 이스라엘 극우 장관에 전 세계서 십자포화 쏟아져 원주언 2026-05-30 1,278
1657 빈집, 양평 너마저 맨트리컨 2026-05-30 1,271
1656 판촉물 제작, 브랜드 이미지를 좌우합니다 곽두원 2026-05-30 1,248
1655 이 대통령, ‘강남 아파트 중국인 싹쓸이’ 보도에 “가짜뉴스 엄중 책임 물어야” 강릉소녀 2026-05-30 1,229
1654 여름 끝나도 흡혈활동하는 모기…"원인은 도심 빛 공해" 다배움 2026-05-30 1,234
1653 장기렌트카 가격,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조건 곽두원 2026-05-30 1,240
1652 “무리한 안무 강행에 김채원 목 부상” 르세라핌 팬들 ‘근조화환 시위’ 야무치 2026-05-30 1,208
1651 "자연 접하는 것만으로도 외로움 완화" 브로멘스 2026-05-30 1,213
1650 장기렌트 가격비교, 왜 여러 조건을 함께 봐야 할까요? 곽두원 2026-05-30 1,236
1649 "혼자였지만 전혀 쓸쓸하지 않았다"…외로움 줄인 의외의 방법 원양어선 2026-05-30 1,220
1648 행안장관 “정부 이벤트에 스벅 상품권 제공 않겠다” 피콜로 2026-05-30 1,200
1647 장기렌트 비용, 총액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곽두원 2026-05-30 1,216
1646 장기렌트카 가격비교, 꼭 필요한 이유 곽두원 2026-05-29 1,235
1645 하동 레일바이크서 이번엔 70대 숨졌다…16명 다친 지 보름 만에 또 사고 그룹보이 2026-05-29 1,254
1644 신발 말리려 드라이어 켜둔채 5시간 외출…호텔 객실 태울 뻔 혼자림 2026-05-29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