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무너진 컬링의 20년 우정…"부정 행위 안 했어" vs "영상 보여줄게"

  • 컬링의
  • 0
  • 1,858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2-14


컬링으로 쌓아온 20년 우정이 올림픽에서 무너졌다.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의왕출장샵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남자부 라운드로빈 3차전. 캐나다와 2022 베이상주출장샵징 동계올림픽 챔피언 스웨덴이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캐나다의 8-6 승리. 캐나다는 3연승을 달렸고, 스웨덴은 3연패에 빠졌다.

9엔드가 끝난 시점. 스웨덴 서드 오스카 에릭손이 캐나다 서드 마크 케네디의 더블 터치 의혹을 제기했다. 케네디가 투구할 때 호그라인을 넘어간 스톤에 손이 닿았다는 주장이었다.

투구자가 호그라인을 넘긴 뒤 손잡이에서 손이 떨어지지 않았을 경우 규칙 위반이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는 전자손잡이 도입으로 투구자가 호그라인을 넘어서도 손잡이를 잡고 있으면 빨간 불이 켜진다. 하지만 스웨덴의 주장은 호그라인 전 손잡이에서 손을 정상적으로 뗐지만, 이후 스톤에 접촉했다는 것.

결국 에릭손과 케네디가 충돌했다. 에릭손은 "한 번도 더블 터치를 하지 않았다고?"라고 따졌고, 케네디는 욕설과 함께 강하게 부인했다. 에릭손이 "경기 후 영상을 보여주겠다"고 맞받아쳤고, 이후 둘 사이 격한 말싸움이 이어졌다.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이미 경기 초반에도 스웨덴에서 캐나다의 더블 터치를 주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계컬링연맹은 "규칙 위반이나 더블 터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케네디는 "스웨덴과 경기는 늘 치열하다. 우리는 오랜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고 에릭손의 주장을 존중했다.

스웨덴의 스킵 나클라스 에딘은 "우리는 20년을 함께해온 친구들이다. 이런 논쟁이 빙판 위에서 벌어지는 것이 안타깝다. 규정에 따라 경기하면 되는 일인데…"라고 말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9,459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9,220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5,251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9,309
1774 산업이 스스로 해결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췌 2026-05-31 892
1773 수원웨딩박람회, 수원결혼박람회 결혼 준비를 한 번에 확인하는 방법 곽시원 2026-05-31 927
1772 “뇌로 전이됐다” 박명수 전 매니저 한경호 충격 글... 알고 보니 투병 중인 어머니 심경 유효하타 2026-05-31 922
1771 "한동훈은 이제 아들 됐지" 다시 만난 찰밥 할매의 '대반전' 혼자림 2026-05-31 1,002
1770 부천웨딩박람회,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곽시원 2026-05-31 890
1769 인천웨딩박람회 vs 송도웨딩박람회, 어디가 좋을까? 강원내 2026-05-31 892
1768 악성 특이민원, 이제부터는 교장이 '거부 또는 종결' 온남이 2026-05-31 889
1767 다이렉트웨딩박람회, 합리적인 결혼 준비 방법 곽시원 2026-05-31 824
1766 "미국산 칩 필요 없다"… 中, 젠슨 황 보란 듯 다운그레이드 GPU도 차단 테스형 2026-05-31 897
1765 교육부 "고의·중과실 없으면 교사 면책"...교원들 "진전""부족" 아는게힘 2026-05-31 899
1764 정청래 운명 걸린 전북지사 선거… 이원택·김관영 “내가 진짜 민주당” 텔레미 2026-05-31 905
1763 진보 진영(이병도·김영춘)과 보수 진영(이병학·이명수)의 4자 구도 최소치 2026-05-31 839
1762 ‘북측 지령 혐의’ 민노총 전현직 간부 2명 무죄, 이유가…“역할 증명 안돼” 에이스 2026-05-31 916
1761 안갯속 충남 표심? '삼세판 지역'이 바로미터 자본가 2026-05-31 899
1760 그렇지만 안데스의 고지는 생각만큼 수월하지 않았다 더파이팅 2026-05-31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