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시세 1도 모르던 제가 박람회에서 받은 충격, 숫자로 공유해요
- 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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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23
결혼 준비 시작할 때 저는 시세를 정말 몰랐어요. 막연히 "한 천만 원이면 되겠지" 했는데, 박람회 가서 실제 숫자를 보고 충격받았어요. 저처럼 감 없는 분들께 미리 알려드릴게요.
일단 식대부터요. 하객 200명에 1인 6만 원이면 식대만 1200만 원이에요. 여기서 이미 제 예상이 무너졌죠. 스드메는 패키지에 따라 200만 원대부터 천차만별이고요. 예물, 예단, 신혼여행까지 더하면 숫자가 계속 불어났어요.
그런데 충격만 받고 끝난 게 아니에요. 웨딩박람회에서 여러 업체를 비교하니, 같은 항목도 가격이 꽤 다르더라고요. 어디가 거품이고 어디가 합리적인지 보이기 시작했어요. 숫자를 알아야 줄일 곳도 보이는 거였어요.
시세를 알고 나니 달라진 것
처음엔 견적서를 받아도 비싼지 싼지 몰랐어요. 그런데 평균을 알고 나니 판단이 섰어요. 이 업체는 합리적, 저 업체는 비싸다, 이렇게요. 기준이 생기니 호구 잡힐 걱정이 사라졌어요.
의정부에서 시세 잡기 좋았던 이유
의정부웨딩박람회는 경기 북부 업체가 두루 들어와 가격대 표본이 넓었어요. 표본이 많을수록 평균이 정확해지니까요. 사전 초대장 신청하고 가시면 더 알차게 둘러보실 수 있어요. 충격은 잠깐이고, 숫자를 알고 나면 준비가 오히려 편해져요. 모르고 당하는 것보다 알고 대비하는 게 백배 낫더라고요.
그리고 시세를 잡았다고 바로 계약하진 마세요. 평균을 알았으면 그 안에서 우리 예산에 맞는 조합을 찾는 게 다음 단계예요. 저는 박람회에서 잡은 기준선을 가지고 집에 와서 우선순위를 정리했어요. 어디에 더 쓰고 어디서 줄일지요. 기준이 있으니 그 작업도 수월했어요. 처음엔 숫자에 놀랐지만, 알고 나니 막연한 불안이 구체적인 계획으로 바뀌더라고요. 모르는 게 제일 무서운 거였어요. 의정부 박람회에서 받은 숫자 충격이 결국 제 준비의 출발점이 됐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