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뒤 사과 없던 고은, 개인 출판사서 책 7권 냈다

  • 김서정
  • 0
  • 2,773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07

.광주꽃배달 2018년 문단 미투 이후 공개 활동을 멈췄던 시인 고은(93)이 최근 3년 동안 독립출판사를 통해 시집과 산문집 등 7권을 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성추행 의혹을 인정하거나 공식 사과한 적 없는 상태에서 일반 서점 유통망을 거치지 않는 방식으로 작품 발표를 이어온 셈이다. 4일 출판계 등에 따르면 고은은 2023년 11월 시집 '청'을 출간한 데 이어, 2024년 11월 산문집 '바람의 기록'을 냈다. 2024년 5월부터 2025년 10월까지는 연작시집 '세상의 시' 1~5권도 차례로 펴냈다. 최근 약 3년간 확인된 출간물만 모두 7권이다. 이 책들은 '도서출판 그냥'을 통해 나왔다. 해당 출판사는 고은의 책을 여러 차례 출간했던 동쪽나라 김형균 대표가 세운 독립출판사로 알려졌다. 출판사 홈페이지에 안내된 입금 계좌의 예금주는 고은의 아내인 이상화 중앙대 명예교수로 돼 있다. 출간물은 대형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출판사 홈페이지에 공지된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 번호로 주문을 받으면 책을 제작해 보내는 방식이다. 일반 독자를 상대로 공개 유통하기보다는 제한된 경로를 통해 판매해온 것이다. '미투' 운동이 한창이던 2018년, 고은은 최영미 시인이 성추행 피해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이후 문단 안팎의 비판을 받았다. 이후 그는 의혹을 부인하며 최 시인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1심과 2심에서 모두 패소했고, 상고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인정하거나 공개적으로 사과한 적은 없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8,965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8,601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4,254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7,602
1862 와이어드는 이 같은 사례가 점점 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처킹 2026-06-01 1,710
1861 창원웨딩박람회, 창원결혼박람회 준비 정보 한눈에 곽시원 2026-06-01 1,716
1860 대구웨딩박람회, 대구결혼박람회 준비 방법 총정리 신한별 2026-06-01 1,740
1859 오 후보는 유세 연설에 앞서 구로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얼궁형 2026-06-01 1,705
1858 ‘귀신 보는 상속녀’ 박은빈의 파격 변신...TVN ‘오싹한 연애’ 스틸컷 공개 호아아니아 2026-06-01 1,732
1857 울산웨딩박람회, 울산결혼박람회 혜택과 일정 정리 곽시원 2026-06-01 1,725
1856 주병기 “60% 기준 검토…전액 환불은 다행” 콘치즈 2026-06-01 1,684
1855 오 후보는 "이 대통령은 '반성한다' '죄송하다' 단 한 번도 인정하고 사과한 적 있나 맨트리컨 2026-06-01 1,705
1854 세계 7대 비경으로 꼽히는 '신의 식탁 피를로 2026-06-01 1,716
1853 하객룩의 정석... 윤은혜 김유니이 2026-06-01 1,707
1852 선불카드와 멤버십은 커피 프랜차이즈의 대표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시장왕 2026-06-01 1,712
1851 오세훈, 구로시장 유세 도중 마이크 꺼지자 한 말은 다배움 2026-06-01 1,696
1850 민주·진보당 울산시장 단일 후보에 김상욱 닭강정 2026-06-01 1,703
1849 스타벅스 ‘선불충전금’ 환불...투썸·메가커피 "나 떨고 있니?" 케이팝 2026-06-01 1,740
1848 李 “서소문 고가 붕괴·GTX 철근 누락, 지위고하 막론 책임 물어야” 삼송빵 2026-06-01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