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챙겨먹어” 소리에 父 폭행한 20대 구속

  • 개발자
  • 0
  • 1,145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08

.거주청소 자신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진심 어린 조언을 ‘잔소리’로 치부하며 무차별 폭행을 가한 20대 아들이 법정 구속됐다. 아버지는 자식을 위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탄원서를 냈지만, 법원은 반복되는 폭력의 고리를 끊기 위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30일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특수존속폭행 및 존속상해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가정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지난 1월, 자택에서 아버지가 “배고프니 계란후라이라도 챙겨 먹고 가라”, “어깨 보호대를 착용해라”라며 건강을 챙겨주자 이를 잔소리로 받아들이고 격분해 청소용구로 아버지의 얼굴을 때리고 다리를 꺾는 등 폭행을 가했다. 며칠 뒤 아버지가 자신을 ‘패륜아’라고 부르자 또다시 주먹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 주목할 점은 피해자인 아버지의 태도다. 아버지는 기소 직후 마음을 돌려 아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재판부의 판단은 단호했다. 지 부장판사는 “A씨가 미성년자였던 2022년에도 아버지를 폭행해 입건된 전력이 있고 별도의 범죄로 인해 징역형의 집행유예 기간임에도 자숙하지 않고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죄질이 매우 나쁘고 재범 위험이 낮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일정 기간 사회에서 격리해 자숙의 기회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7,381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7,170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3,182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7,096
527 금감원 브리핑 하루 만에...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무기한 연기' 김유지니 2026-05-13 1,078
526 싸이 “‘강남스타일’ 성공, 작곡가로선 꿈인 동시에 악몽” 선파장 2026-05-13 1,062
525 일부 현직 교육감 초청 취소, 정근식 서울교육감만 유일하게 참석 김유지니 2026-05-13 1,082
524 김용남, 세월호 유가족에 사과…“고개 숙여 사죄, 의도 상관없이 상처 남겨” 해피아워 2026-05-13 1,064
523 중학생 8개월째 의식불명인데..."한밑천 잡으려고" 대한체육회 간부 '막말' 포켓고 2026-05-13 1,071
522 이날 참석한 교육감 후보들은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김유지니 2026-05-13 1,062
521 삼전 노조 "파업 종료까지 사측과 추가 대화 고려 안해"…靑 "시간 남았다 영낙주 2026-05-13 1,088
520 아침으로 먹기 좋은 과일은 '베리류', 바나나는 언제? 닭갈비 2026-05-13 1,089
519 진보교육감 후보 15명 "학생인권 보호,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공약 발표 김유지니 2026-05-13 1,059
518 "아침마다 먹었는데" 의외로 공복에 섭취하면 좋지 않은 '이 과일'…이유는? 김언니 2026-05-13 1,069
517 권영국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준공식 전 감사의 정원 강행 중단 김유지니 2026-05-13 1,089
516 대북송금 의혹 수사’ 박상용 검사 “‘연어·술 파티’ 사실 아냐···소명 기회 달라” 업필원 2026-05-13 1,082
515 못 벌어도 성과급 줘야 할 수도…주주 충실 의무도 관건 원주언 2026-05-13 1,066
514 공수처, ‘룸살롱 접대 의혹’ 지귀연 부장판사 조사…압수수색 6개월 만에 생물화박 2026-05-13 1,070
513 "국내 대학들 '의심스러운 관행' 공론화에 자부심" 야무치 2026-05-13 1,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