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 BGF로지스, 진통 끝에 합의...단체합의서에 서명

  • 김진주
  • 0
  • 815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08

.경기광주입주청소잠정 합의에 이르렀지만, 막판 조율 문제로 연기됐던 화물연대본부와 BGF로지스 단체합의서 조인식이 오늘 오전 진행됐습니다. 화물 노동자 처우 개선과 법적 문제 해결 등을 합의했고 집회 도중 숨진 화물연대 조합원 명예회복에 대한 내용도 합의서에 담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종호 기자, 조인식은 잘 마무리됐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애초 예정보다 20분 이상 늦게 화물연대본부와 BGF로지스가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회의실에 도착했지만, 조인식은 순조롭게 마무리됐습니다. 양측은 운송료 7% 인상과 분기별 1회, 그러니까 매년 4일 유급휴가를 보장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또 노조 활동과 관련해 업무시간 외 집회와 행사 참석 등 정당한 활동도 보장합니다.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는 내용도 합의서에 들어갔습니다. 민·형사상 면책 조항도 들어가 이번 집회 과정에서 발생한 물류 차질 등 화물연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와 가처분 신청 등을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합의서에는 조합원 사망 사고와 관련한 회사 측의 책임 통감과 유가족에 대한 사과 등 3개 항목까지 들어갔습니다. 화물연대는 조인식을 마친 뒤 조합원 현장 복귀와 장례 절차, 봉쇄 해제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양측 갈등이 길어지는 과정에 조합원이 숨지는 사고도 있었고 합의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과정을 정리해주시죠. [기자] 양측 갈등은 지난 5일 화물연대가 BGF리테일의 물류센터를 봉쇄하면서 본격화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원청의 사용자성 인정과 운송료 인상, 휴무확대와 손해배상 청구 금지 등을 BGF로지스에 요구하며 봉쇄를 이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일 오전 진주 CU 물류센터 앞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비조합원이 운전하던 화물차에 조합원이 치여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일도 있었습니다. 애초 합의서 조인식은 어제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밤샘 협상 끝에 어제 새벽 5시쯤 잠정 합의에 이르렀고 화물연대 조합원 투표를 거치면 곧바로 조인식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던 겁니다. 그런데 합의서에 들어갈 숨진 조합원 관련 문구를 조율하는 과정이 길어지면서 조인식이 계속 연기됐습니다. 자정을 넘기기 전에 최종 합의에 이르면서 오늘 조인식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6,347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6,178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2,150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6,112
446 침체된 MMORPG, '제우스'로 문법 다시 쓴다 독립가 2026-05-12 801
445 러닝머신보다 ‘웨이트 존’ 먼저 성수현 2026-05-12 812
444 근력 운동을 먼저 한 그룹에서 지방량, 체지방률, 복부 중심 지방을 뜻하는 안드로이드 혜성링 2026-05-12 798
443 한동훈, 사람 떨어졌는데 무시하고 기자회견?…“인지 못 했다 마비체류 2026-05-12 809
442 친한계, 하정우 '시민 악수 후 손 털기' 직격…"골라도 이런 사람을" 그레이몬 2026-05-12 815
441 홍준표 “요즘 세상, 옳고 그름보다 이기고 지는 것 가려… 뻔뻔한 정치시대 돼” 칼이쓰마 2026-05-12 811
440 "아이가 모기에 물리면 구급차 불러요"…이수지 학부모 갑질 풍자에 '웃픈 현실' 재래식 2026-05-12 815
439 "우리는 왜 고유가 지원금 안 줘"…이민자 단체 '우르르' 홀로루루 2026-05-12 827
438 교권 침해 1순위 학부모, 4년 연속 '가장 큰 고충' 코스토모 2026-05-12 893
437 추경호 "김부겸, '공소 취소 특검법' 입장 밝혀야 테그호 2026-05-12 826
436 우리 선박 26척 묶여있는데…통행료 없이 호르무즈 뚫은 日 유조선 익룡1 2026-05-12 815
435 '자연결핍장애' 중학생, 백패킹 한 후 변했다 박수희 2026-05-12 830
434 靑 “나무호 등 민간선박 공격 용납 안 돼…공격 주체 특정 위해 노력 중” 날오르라 2026-05-12 814
433 푸틴·트럼프 전화 통화…"이란 협상 도울 수도"↔"우크라전부터 끝내" 밥먹자 2026-05-12 822
432 1명이라도 더 살리려 했는데…숨진 채 발견된 이태원 상인 양산쓰고 2026-05-12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