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수급 차질 의료 소모품 비상...단가 인상 부담

  • 김소영
  • 0
  • 2,181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08

.동두천입주청소 이란 전쟁 장기화로 원유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의료 소모품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2주 분량의 주사기 등을 확보해두긴 했지만, 원료 가격 상승에 단가 인상도 불가피해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기수 기자! [기자] 네, 충북대병원 중앙 공급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란 전쟁 여파로 의료 소모품도 영향을 받고 있죠? [기자] 네, 제가 있는 곳은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 소모품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중앙 공급실입니다. 주사기는 물론 수액 등 의료용품이 매일 채워지고 의료 기구와 소모품을 각 부서에 공급하는 핵심 시설인데요. 이 때문에 병원의 심장이나 물류 허브에 비유되기도 하는데, 이란 전쟁 여파가 이곳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주사기와 수액 등 의료 소모품도 나프타 같은 석유화학 물질을 원료로 만들기 때문인데요. 원료가 부족하다 보니 제조사들도 들어오는 주문량만큼 물량을 생산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병원에선 소모품의 종류마다 다르지만, 주사기는 2주, 다른 품목들은 2∼3주 분량의 의료 소모품을 확보해둔 상태입니다. 다만, 2주를 넘어선 추가 물량은 확보하긴 어렵고 2주마다 물건을 받아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른 문제는 단가 인상입니다. 나프타 등 원료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단가 인상이 불가피해졌는데요. 물품에 따라 적게는 15% 많게는 30% 가까이 가격이 오른 상태입니다. 당장 의료 소모품의 공급이나 사용에 문제는 없지만, 이란 전쟁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만큼 물품 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앵커] 병원 자체적으로도 소모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이란 전쟁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보니 병원 측에서도 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위생적 문제가 없는 선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정하고 실천하고 있는데요. 재활용이 가능한 비닐류의 경우 위생이나 감염에 문제가 없는 선에서 재활용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비닐류를 종이봉투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또, 각 부서와 병동별로 절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매주 절약 모니터링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해서 병원 전체로 공유하는 등 불필요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생명에 직결된 부서의 경우엔 의료 소모품을 우선 공급하면서 긴급한 진료나 처지에는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16,049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15,648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21,265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24,898
941 6만년 전 ‘돌 드릴’ 충치 치료…‘때우기’까지 한 인류의 조상 엔드게임 2026-05-21 1,667
940 태아보험 순위, 그대로 믿어도 될까요? 곽두원 2026-05-21 1,653
939 베트남 돌아가려던 꿈 산산조각…귀화여성 금고털이 피해에 눈물 콘치즈 2026-05-21 1,698
938 대만의 여성 사형수, ‘검은과부거미’의 진짜 이야기 정보보 2026-05-21 1,662
937 태아보험, 보장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곽두원 2026-05-21 1,639
936 25톤 트럭에 들이받혀 불길… 산소 다녀오던 일가족 4명 참변 시장왕 2026-05-21 1,653
935 답례품 제작, 단가보다 중요한 선택 기준 곽두원 2026-05-21 1,670
934 스벅 이어 무신사…李 대통령 "사람 탈 쓰고 이럴 수가" 월비릭 2026-05-21 1,707
933 세계사 속의 동류, 법정에서 법을 죽인 판사들 케이팝 2026-05-21 1,649
932 웃기고 앉았네" 간첩을 만들고 피해자에게 화를 낸 판사 삼송빵 2026-05-21 1,631
931 판촉물 제작, 단순 기념품이 아닌 ‘브랜드 전략’입니다 곽두원 2026-05-21 1,623
930 “김부겸 측에 추경호 임명장이”… 추경호 캠프 “확인 미흡” 그건아니 2026-05-21 1,697
929 김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하루 전인 2024년 12월 2일 대통령경호처를 속여 비화폰을 받은 뒤 쇼쿠마 2026-05-21 1,688
928 침실 인테리어, 분위기보다 중요한 것은 ‘편안함’입니다 곽두원 2026-05-21 1,633
927 '노상원에 비화폰 전달' 김용현 징역 3년…계엄 증거 인멸도 유죄 우림얄 2026-05-21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