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광주 이전? 무리수 두는 민주당과 침묵하는 최휘영 장관

  • 웨박후
  • 0
  • 1,022
  • 0
  • 0
  • Print
  • 글주소
  • 2026-05-08

.대전중구입주청소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또 무리수를 뒀다. 서울예술단의 광주 이전을 압박하던 게 엊그제인데, 이번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를 전남·광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민형배 후보 혼자 이런 주장을 한 게 아니라, 광주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관련 법안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정준호 민주당 의원이 지난 22일 대표 발의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의 골자는 한예종을 올해 7월부터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전면 이전하겠다는 것이다. '당근'으로는 한예종의 숙원 사업이었던 '일반대학원 설치'를 내걸었다. 이들은 지난 23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예종 광주 이전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예술 교육 인프라를 분산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현재 뜨거운 감자가 되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논란'이라고 하지만 문화예술계에서는 반대 목소리가 압도적이다. 안 그래도 낙하산 인사로 격분하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폭탄을 던진 셈이다. 조선왕릉(의릉)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서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는 언젠가 이전을 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그 지역이 '전남·광주'여야 할 합리적인 이유가 전혀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예술의전당 인근에 있는 서초동 캠퍼스, 혜화동 대학로 근처에 있는 대학로 캠퍼스는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설명도 없다. 결론부터 말하면, 예술 대학교나 학과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건 구시대적일뿐더러 이미 실패로 결론 났다. 애초에 정치 권력이 나서 국립예술대학교를 지방으로 통째로 옮기겠다는 발상 자체가 전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렵다. 다분히 다가올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노린 공약일뿐더러, 문화예술에 대해서 아무런 고민도 없는 정책이다.

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숫자입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활용법 : 도서별 주제,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관리자 2024-07-25 7,040
공지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가이드맵 및 교재 선택 가이드 관리자 2024-07-25 6,822
공지 교과서 및 지도서 자료실 이용 안내 +2 관리자 2021-02-25 12,844
공지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시 저작권 안내 관리자 2020-04-03 16,782
1911 "변기 닦은 객실 수건으로 컵도"…중국 호텔 또 위생 논란 터져 호이아나 2026-06-01 509
1910 촛불 정부 자임한 문재인 정부의 패착, 박근혜 사면 농사농부 2026-06-01 514
1909 "이천 화재 땐 떡볶이, 이번엔 회 파티"…국민의힘, 李대통령 자갈치시장 방문 맹폭 호이아나 2026-06-01 514
1908 창원웨딩박람회, 창원결혼박람회 지역 정보 한눈에 곽시원 2026-06-01 504
1907 대구웨딩박람회, 대구결혼박람회 준비 방법 총정리 곽시원 2026-06-01 512
1906 “압사 사고급 부상, 석방 하루만 더 늦었어도…” 간보기 2026-06-01 511
1905 “하여튼 관광객들 좀 온다 싶으면” BTS 통탄한 ‘부산 바가지’에 대통령도… 호이아나 2026-06-01 501
1904 울산웨딩박람회, 울산결혼박람회 일정과 혜택 정리 곽선덕 2026-06-01 495
1903 “늘 바른말 해온 사람”... 이준석, 국힘 유의동 지지 선언 외이링포 2026-06-01 491
1902 “근육 녹도록 때린 이스라엘군, 성폭력까지”…석방 활동가들 폭로 그건아니 2026-06-01 493
1901 관심 병사였던 주인공이 요리 기술을 습득해 전설적인 취사병으로 성장하는 호이아나 2026-06-01 499
1900 긴 드라마의 '숨통' 터주는 유쾌함… 주연만큼 인기인 '밉상' 조연들 호이아나 2026-06-01 494
1899 그는 다만 GTX 삼성역 건설 현장의 이른바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해서는 첸기아 2026-06-01 510
1898 김종인 "6.3 선거 판세, '민주당 압승' 큰 변화 없을 것" 외교통상 2026-06-01 509
1897 박지현 명문대 출신이었다… '암투병' 가족사도 공개 호이아나 2026-06-01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