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조사본부, 내란 옹호·정치 성향 수집 의혹 방첩사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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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09

.정자동입주청소 국방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 내부에서 불법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군인들 정치 성향을 수집한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빛나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지난 28일 국방부조사본부에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라고 지시했고, 조사본부는 장관 지시에 따라 현재 수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조사본부 수사를 통해 여전히 악습에서 벗어나지 못한 일탈행위가 확인될 시에는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이티비시(JTBC)는 방첩사 내부자 증언을 인용해, 일부 방첩사 구성원들이 ‘계엄은 정당하며 자유 한국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란을 옹호하거나 특정 부대원을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에 빗대 조롱했다고 보도했다. 방첩사는 관련 보도들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8일 국무회의에서 해당 보도를 거론하면서 “국군 내 모 부대에서 ‘너 이재명 찍었냐, 안 찍었냐’ 이걸 제가 취임한 이후에도 조사했다고 보도했다”고 말했다. 당시 국무회의 석상에서 안 장관은 “제가 다각도로 확인하고 조사본부로 하여금 조사를 의뢰하고 왔지만 사실과 다른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나중에 결과 보고를 해달라”라고 지시했다. 국방부는 주요 정치인 체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에 나서는 등 12·3 내란에 앞장선 방첩사를 해체하고 ‘국방방첩본부’와 ‘국방부 정보보안정책관’, ‘국방보안지원단’을 신설해 주요 기능을 분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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